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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몽준 만나러 자택으로
"정몽준 대표 노무현 지지철회"
한화갑 "(봉합) 가능성 남아 있다"
<긴급속보> 종로 유세 후 통합21 김행 대변인 발표
이한기 기자 ohmynews@ohmynews.com
<속보 6신>
11시46분 현재 정몽준 대표의 자택인 평창동 현대빌라 앞에는 2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있다. 아직 노무현 후보 일행은 도착하지 않았다. 현대빌라 주변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경버스 2대가 도착해 순찰을 시작했다.
<속보 5신>
11시30분 현재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사를 나섰다.
평창동 자택에 머물고 있는 정몽준 대표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노 후보는 10시20분에 8층 후보실에 들어가 정대철 선대위원장등과 함께 긴급회의를 가졌다. 11시30분경 노 후보는 정 위원장 등과 함께 회의실 밖으로 나왔다. 기자들이 "정몽준 대표 만나러 갑니까?" 그러자 정대철 위원장이 "예, 예"라고 말했다.
평창동 자택으로는 노무현 후보, 정대철 선대본부장, 이재정 유세본부장, 이상수 총무본부장 등 4인이 향하고 있다. 노 후보는 정 본부장과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이낙연 대변인은 기자들이 "정몽준 대표가 평창동 자택에 있느냐"고 묻자 "그렇게 알고 있다, 확인했다"고 말했다.
긴급회의가 열리는 동안 회의장 밖에서는 수많은 기자들과 당직자들이 몰렸다. 당직자들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참 어떻게 이런일이...."라면서 말을 잊지 못했다.
(계속 이어짐)
<속보 4신>
정몽준 대표가 지지철회를 계속 고수할 것인지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와 긴급채널 가동을 통해 '봉합'을 할 것인지가 주목이 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의 지지철회는 비록 본인이 직접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그 사실 자체 만으로 몇시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대표가 지지철회를 김행대변인을 통해 발표하게 한 것은 외형적으로는 정책차이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18일밤 종로유세에서 노무현 후보가 '차기 지도자감'을 언급하면서 "정동영 의원과 추미애 의원도 있다"고 한 대목에 대해 정몽준 대표가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무현 후보는 오후 7시55분에 유세를 시작해서 8시5분께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오마이뉴스> 김종철 기자가 있었다.
"지난 수십년동안 정치 선배들이 하지 못했던 후보단일화를 해냈고, 또 승복했으며 또 협력하고 있지 않은가. (지지자들이 노무현-정몽준을 연호)
들어오다보니 뒤쪽 지지자들 가운데 '차기 대통령 정몽준' 피켓을 들고있는 지지자들을 보았다. 너무 속도위반 하지는 말아달라. 우리에게는 대찬여성, 아니 여자라고 하자. 추미애 의원이라는 여성 지도자가 있다. 추미애 의원은 내가 개혁적인 모습으로 가지 못할 경우에는 (나의) 멱살을 잡고 흔들 수 있는 대찬여성이다. 그리고 국민경선을 관철시키고 국민경선을 끝까지 지키고 함께 해온 정동영 최고위원도 있다.
이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원칙을 지키고, 깨끗한 능력있는 지도자들이 국민앞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 국민들에게 좋은 것이고, 또한 이것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에 희망이 있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고, 한국의 미래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에게는 정치를 맡길 만한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행복한 것이다."
<속보 3신>
10시55분 민주 한화갑 대표와 정대철 선대위원장, 조배숙 의원, 이상수 의원등이 통합21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봉합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대철 위원장은 "정대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기자가 "봉합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 닫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속보 2신>
10시50분 김행 대변인이 다시 5층 기자실에 내려왔다.
김 대변인은 "와이티엔에 '공조파기'라고 나간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지지를 철회한 것이다. 우리는 정책공조와 선거공조를 한치의 어긋남없이 지켜왔다. 그러나 정책공조의 심각한 차이가 발생했다는 게 우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기자가 "저쪽에서 원인제공했다는 이야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또 기자가 "정 대표가 논의에 참여했느냐"는 물음에 "종로 유세 후에 한식당에서 긴급당직자회의를 열어서 논의했다. 정 대표는 당사에 없다. 유세 후 자택으로 갔다"고 말했다.
<1신: 22시35분>
김행 국민통합21 대변인은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가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김행 대변인은 12월18일 밤 10시30분경 국민통합21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논평문을 발표했다.
"국민여러분 애석한 말씀을 드리겠다. 정몽준 대표는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18일 명동합동유세에서 노무현 후보의 연설을 들었다. 노무현 후보가 미국과 북한이 싸우면 우리가 말린다고 했다. 이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다. 민주당과 통합21의 정책공조 정신에도 어긋난다.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내용 계속됨) "
그러나 김행 대변인은 기자들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자 "상의할 일이 있다"면서 9층 대표실로 올라갔다. 따라서 아직 정 대표의 정확한 진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이 현재 국민통합21 당사로 오고 있다,
(기사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