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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5883] 그 글은...
박지훈.임프 [cbuilder] 1121 읽음    2002-10-02 01:22
볼랜드코리아의 공식적인 글이 맞습니다.
볼랜드코리아에서 직접 올렸냐 하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굳이 숨기려 한 건 아닌데.. 제가 볼랜드코리아의 웹마스터입니다.
볼랜드코리아의 직원은 아니지만, 볼랜드의 부탁으로 서버 관리를 맡아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데브피아에 올려진 글은, 볼랜드코리아의 부탁으로 제가 작성해준 것이구요.
다시 볼랜드코리아의 부탁으로 데브피아 및 유명 개발자 사이트들에 올린 것입니다.
(델마당/한델/델코 세개 사이트는 각 시삽님들에게 보내어서 부탁했습니다.)

그러니깐, 그 글은 국내의 내노라하는 개발자 동호회 사이트에는 다 올라가 있습니다.
자바 관련에도, MS 관련에도 모두 말이죠. (그러고보니 리눅스 관련 사이트를 빼먹었군요. 쩝~)

원래 폭스프로 게시판에만 올린 것이 아니라, 데브피아의 대부분의 개발툴 관련 자유게시판에
것입니다. 그날 아침 일찍 올렸는데요.
그런데 비주얼C++, 비주얼베이직, C# 등의 자유게시판에서는 두어시간만에 삭제를 했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폭스프로와 J# 자유게시판에만 남아있습니다.

글 내용이 좀 어색하다고 느끼신 거 같기도 한데...
원래, 이번 학생용 개발툴의 기획이 저와 볼랜드코리아의 김이사님(오늘부로 부장에서 승진하셨네요)이
함께 기획한 것인지라, 김이사님이 제게 학생 개발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글을 부탁하셨고,
나름대로 작문을 하여 보내드렸더니 김이사님이 아주 좋다고 하셔서 그대로 채택이 된 것이랍니다.

데브피아쪽 운영자들이나 골수 회원들에겐 좀 언짢게 보일 내용일 수도 있지만,
원래 굳이 데브피아만을 겨냥해서 쓴 것이 아니라, 국내의 모든 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쓴 글이라
그런 것이구요.

또 한편으로는, 이번 학생용 개발툴 정책이 그 자체로 끝나는 단발성 정책이 아니라 뒤이어
여러가지 정책으로 뒷받침해나갈, 거대한 개발자 지원 정책의 첫 발일 뿐이라는 의미에서
좀 선이 굵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니깐, 요약하자면...
볼랜드의 부탁으로 저와 볼랜드의 의도에 충실하게 글을 썼고요.
볼랜드의 부탁으로 각 유명 개발자 사이트들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니 제가 올렸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볼랜드의 공식적인 글이지요.

어젠가, 제가 글을 올린 사이트들을 돌아봤는데요.
제가 올렸던 사이트들 중에 해당 글이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곳은 데브피아 뿐이더군요.

패패루님께선.. 경쟁 툴을 사용하는 사이트에 그런 글을 올려놔도 되나, 하고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또 다른 대부분의 개발자 사이트 운영자들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그런데 유독 데브피아에서는 좀 민감하게 대응하는군요.
그런 반응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볼랜드에도 얘기를 했는데, 거기서도 재미있게 받아들이더군요. 호오... ^^)

그리고, 볼랜드포럼에 비슷한 글이 올라온다고 해도 뭐 삭제한다든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면(그것이 가격이든 정보이든) 볼랜드포럼에
합당한 글이며 환영할 만한 글이니까요.
볼랜드포럼은 볼랜드 개발툴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이기 전에, 더 근본적으로는 개발자를 위하는
사이트라는 목적이 확실하기 때문이지요.

언젠가 한번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설령 볼랜드라 하더라도 개발자들을 다른 정책에
이용해먹는 행태를 보인다면, 당연히 볼랜드에 안티를 시작할 겁니다.
(이 점은 볼랜드코리아의 임직원들에게도 확실히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MS라고 하더라도 독점 위주의 정책이나, 개발자를 플랫폼 확산의 도구로 삼는 정책을 포기한다면
MS의 개발툴들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여러 개발자분들에게 권할 의향이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개발자들을 위한 곳이지 볼랜드를 위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볼랜드를 도와주고 협조하는 것도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아니면
오히려 극력 반대해왔고요.

또.. 데브피아의 한계도 이런 점에 있습니다.
동호회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이고 또 직원들이 목을 매달고 있는 직장이다보니
진정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긴... 그 반대편의 측면에서 보면, 제가 볼랜드포럼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도 하나의 딜레마이기도
하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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