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노트북도 저가형이 많이 나오더군요.
물론 노트북은 데스크탑과는 달라서, 아무래도 최소 한두달 정도는 써봐야 잘 샀는지 알 수 있겠지만..
대만제 노트북 하나가 121만원이군요.
무게는 배터리 포함 1.9kg의 서브노트북급이구, 모바일 셀러론 1.2G에 하드 20GB, PC133 128MB 램,
12.1인치에 해상도는 1024X768까지, 그리고 랜과 모뎀애다 USB 포트 세개와 IEEE 포트 하나,
공식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은 3시간, 시디롬 포함...
http://www.interpark.com/malls/sitemap/MallGenDisplay.jsp?GOODS_NO=1332191&dispNo=001002001&COMM_001=0000100000&COMM_002=0
적어도, 사양만으로는 121만원이라는 가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죠.
게다가, 저는 다른 면보다 노트북의 무게에 민감한 편인데.. 1.9kg입니다!
초저가형으로서는 놀랍도록 가볍죠.
몇가지 한계라면.. 최대 메모리가 384MB라는 점, 플로피가 없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는데..
121만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만 하죠.
메모리만 업한다면 제가 하는 일반적인 작업에 무리가 없겠구요.
돈이 쫌 여유가 있다면, 미친척하고라도 살텐데..
노트북이란게, 겉으로 드러난 사양 외에 안정성이나 소음, 발열량, 최적화에 따른 속도 차이 등등
역시 써봐야 알 수 있는 점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넘 싸지 않슴까.
왠지.. 하드웨어 광고란이 되어가는 듯한... --;;;
기럼...
김상구.패패루 님이 쓰신 글 :
: 최근에 한 대 만들어서 지금 한 두달 째 쓰고 있네요. 두달 내내 켜 놨고
:
: 제껀 스팩이
:
: P4 1.6GHz, 솔택 845G MIR-L 이었던가.. 하는 메인보드
: 512MB DDR 3200,
: 바라쿠다4 80GB + 바라쿠다4 60GB 총 140GB
: 4KUS 40x CD-RW
: 케이스는 '씨어터' 알루미늄입니다. 엄청 가벼워서 좋죠.. 들구다닐만합니다.
:
: 기타사양은.. 메인보드에서 지원해 주는거긴 하지만
: RTL 8139C 10/100Mbps LAN
: 6CH 사운드
: USB 2.0(포트는 총 6개까지 지원, 현재는 4개)
: Intel 845G VGA
:
: 쬐끄매도 들어갈거 다 들어갑니다.
: 첨에 제 조립 실수로 내부에 있는 공기배출팬이 전선에 걸려서 안돌았었는데
: 그것때문에 한 번 다운된 적 있었죠.. 하드가 2개.. 게다가 바라쿠다다보니
: 열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어쨌건, 선 정리한 뒤로는 멀쩡합니다.
:
: 메인보드가 12만7천원짜린데.. 올인원 미니사이즈죠..
: 845G니까 당연히 그래픽도 내장, 랜카드 내장(10/100Mbps), 6채널 사운드 내장
: 결국 보드엔 아무것도 안 꽂아도 됩니다. 그래픽 성능은 확실히 떨어져서
: 워크3 할때는 800/600에 맞춰야 할만한 수준..
: 그렇지만 AGP 4x 전용 슬롯도 있으니까 나중에 추가로 달면 됩니다.
: 바람소리가 좀 나긴 하는데 쿨링팬은 나중에 좀 바꿔줄 생각입니다. 무소음으로.
: 어쨌건, 최근에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조립하셔야 한다고 해서 다시한번 가격을
: 알아봤습니다.
:
: 알아본 스팩은
: P4 1.8GHz, 메인보드는 같은거
: 256MB DDR 2100
: 바라쿠다4 80GB HDD
: 저가형 16X DVD ROM
: 케이스는 같은거..
:
: 이렇게 했더니만 딱 60만원
:
: 3D게임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않다면 무난한 가격대 성능비라고 생각되네요
: 게다가 비교적 가벼워서 어디 들구 다니거나 비됴데크라고 우겨도 모르는 사
: 람은 믿으니까 티비랑 같이 놓고 쓰기도 좋고..
:
: 정말 옛날엔 올인원은 무조건 싫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것도 나이를 먹어가는
: 건지...
:
: 아무튼, 써 보니 쓸만 하더라.. 는 얘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