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대 만들어서 지금 한 두달 째 쓰고 있네요. 두달 내내 켜 놨고
제껀 스팩이
P4 1.6GHz, 솔택 845G MIR-L 이었던가.. 하는 메인보드
512MB DDR 3200,
바라쿠다4 80GB + 바라쿠다4 60GB 총 140GB
4KUS 40x CD-RW
케이스는 '씨어터' 알루미늄입니다. 엄청 가벼워서 좋죠.. 들구다닐만합니다.
기타사양은.. 메인보드에서 지원해 주는거긴 하지만
RTL 8139C 10/100Mbps LAN
6CH 사운드
USB 2.0(포트는 총 6개까지 지원, 현재는 4개)
Intel 845G VGA
쬐끄매도 들어갈거 다 들어갑니다.
첨에 제 조립 실수로 내부에 있는 공기배출팬이 전선에 걸려서 안돌았었는데
그것때문에 한 번 다운된 적 있었죠.. 하드가 2개.. 게다가 바라쿠다다보니
열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어쨌건, 선 정리한 뒤로는 멀쩡합니다.
메인보드가 12만7천원짜린데.. 올인원 미니사이즈죠..
845G니까 당연히 그래픽도 내장, 랜카드 내장(10/100Mbps), 6채널 사운드 내장
결국 보드엔 아무것도 안 꽂아도 됩니다. 그래픽 성능은 확실히 떨어져서
워크3 할때는 800/600에 맞춰야 할만한 수준..
그렇지만 AGP 4x 전용 슬롯도 있으니까 나중에 추가로 달면 됩니다.
바람소리가 좀 나긴 하는데 쿨링팬은 나중에 좀 바꿔줄 생각입니다. 무소음으로.
어쨌건, 최근에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조립하셔야 한다고 해서 다시한번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알아본 스팩은
P4 1.8GHz, 메인보드는 같은거
256MB DDR 2100
바라쿠다4 80GB HDD
저가형 16X DVD ROM
케이스는 같은거..
이렇게 했더니만 딱 60만원
3D게임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않다면 무난한 가격대 성능비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비교적 가벼워서 어디 들구 다니거나 비됴데크라고 우겨도 모르는 사
람은 믿으니까 티비랑 같이 놓고 쓰기도 좋고..
정말 옛날엔 올인원은 무조건 싫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것도 나이를 먹어가는
건지...
아무튼, 써 보니 쓸만 하더라.. 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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