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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4972] [필독]투어세미나에 대학생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1809 읽음    2002-06-13 04:12
헤드라인 뉴스에서 보시다시피, 볼랜드 전국 대학 투어를 실시합니다.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news&no=108
이 투어 세미나의 목적은 C++Builder나 델파이, J빌더, 카일릭스 등의 클래스를 각 대학에 개설하는
것입니다.

특정툴을 위한 클래스가 개설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습니다만, 특정 개발툴을 위한
클래스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개설된 클래스의 개발툴을 볼랜드 개발툴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C++의 예를 들면, 각 대학에서는 C++ 강의를 위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터보 C / 볼랜드 C++, 혹은 비주얼 C++이죠. 그런데 사실 둘다 정답이 아닙니다.

터보 C나 볼랜드 C++은 툴 자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하므로, 이론 교육에는
적절합니다만 졸업후 실무에선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필드에서 사용되는 개발툴을 별도로
연습해야지요.

반대로 비주얼 C++의 경우에는, 졸업후 실무에 당장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한학기짜리 클래스에서는
C++을 가르치기 전에 복잡한 MFC나 비주얼 C++의 도큐먼트/뷰 구조 등등 강의의 본질을 벗어난
내용을 가르치다 그것도 다 가르치지 못하고 학기가 끝납니다. 한 클래스에서 두어명 정도가 진도를
따라오면 성공일 정도죠.

C++빌더는 양쪽 모두에 정답이 됩니다. C++빌더는 한 학기 내에 기본적인 사용법과 C++, 알고리즘
등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개발툴 자체에 대한 사전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또 졸업후 당장 실무에서 써먹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기존에 터보 C / 볼랜드 C++, 혹은 비주얼 C++, 어느쪽을 강의에 사용하고 있었든지
C++빌더는 가장 적절한 대안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투어세미나에서는 C++빌더 세션은 제가 강의하게
되는데, 역시 이런 점을 중점적으로 교수님들께 어필할 생각입니다.

자바나 델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J빌더를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라 자바를 가르치면서 부수적으로 J빌더를 가르치라고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바가 닷넷-C#에 대항하는 구도가 더 심화될 수록, 비주얼스투디오 닷넷에 대응하는 강력한
개발툴이 실무에서 더욱 요구될 것이란 점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또 델파이 역시, 상당수 전문대 과정에서 비주얼베이직을 강의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델파이로 변경
혹은 델파이 과정을 추가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 것 없지요.
카일릭스는 C++빌더와 델파이의 리눅스 플랫폼상에서의 연장선상에서, 혹은 별도의 리눅스 개발툴로서
홍보할 것입니다.

볼랜드 개발툴-C++빌더, 델파이, 카일릭스, J빌더 어느 것이든-의 미래가 밝으려면, 대학생 시절부터
볼랜드 개발툴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신입 개발자를 뽑을 때
대부분의 경우 필요한 개발툴 경험이 없어 처음부터 교육을 시키면, 그 개발자는 개발실력이 깊어
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학과 대학생 분들의 협조를 각별히 부탁드립니다.
더욱이, 그동안 자신이 사용하는 볼랜드 툴을 주위에서 전혀 알아주지 않는 데 대해 불만스러웠던
분이라면 더욱이요. C++Builder나 델파이, J빌더를 사용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그 툴을 사용하는
강좌를 개설하면 정말 좋지 않겠습니까?

지도교수님이나 평소 안면이 있는 교수님께 이번 투어 세미나를 소개해주십시오.
아래에 링크되어 있는 협조공문을 인쇄해서 직접 드리거나...
협조공문 다운받기
혹은 아래의 메일주소로 교수님들의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볼랜드포럼 명의로 협조공문을
보내겠습니다.
webmaster@borlandforum.com

수차 약속드렸지요..
좀 느릴 수는 있지만, 상황은 반드시 나아집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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