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3930] Re:Q&A란에 답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
박지훈.임프 [cbuilder] 2808 읽음    2002-03-20 16:29
제가 요즘은 Q/A를 거의 볼 시간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님의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오랫동안 Q/A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었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이 어떤지는 대략 짐작이
되네요.

아래 김성진님의 글도 봐서 김성진님과도 좀 관련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그보다는, 근본적으로는, 무성의한 질문글과 고마움을 모르는 불만글에 대해 지치고 기분이
상하셨나봅니다.

저도 물론 오랫동안 Q/A를 진행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기분이요, 저도 성인군자가 아닌 만큼, 저도 기분 많이 상하구요.
너무 심할 때는 확 사이트 엎어버릴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운영자의 입장이라서 기분이 나쁘다는 말도 제대로 쓸 수가 없었구요.
(운영자가 죄인...... -.-)
또 전반적으로 C++Builder 개발자가 너무 적은 상태였기 때문에 좀 몰상식한 글을 쓰신 분들에게도
최대한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저야 운영자의 입장이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건 아니건 C++Builder 개발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또 제대로 대우를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짜증까지 나는 무성의한 글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너그럽게(?) 대해야 하는 것이 제 운영자로서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답변을 하시는 분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들여 좋은 글을 쓰고는 다시 욕을 먹을
경우가 될 거라면, 차라리 답변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질문이 성의가 없고 답변에 대해 불만스러워하는 것은, 사실 너무나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뭘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조차도 몰라서 에라~ 하고는 대충 질문글을 올려버리는 경우지요.

이유가 어쨌건 질문글의 성의가 너무 떨어지는 경우에는 차라리 답변글이 안올라오는 것이
건전한 Q/A 분위기에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의없는 글에 실망하거나 불쾌해서 더이상 Q/A에 답변을 쓰지 않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런 무성의한 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질문하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대충 써도 답변이 올라오는구나, 하는 타성에 젖어버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면에서는 제 탓이 상당히 큰 것 같네요.
제가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답변이 많이 올라오는 것에만 치중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성의가 없는 질문이라면 답변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는 커뮤니티에서 답변이라는 것은, 단 한줄이라고 해도 대단한 성의인데,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애초에 질문을 쓰시는 분의 잘못이지요.

너무 기분상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회원 탈퇴까지 필요가 있을까요. ^^
온라인 커뮤니티가 좋은 것은, 언제든 기분날때는 와서 글을 쓸 수 있고, 또 기분이 안내키면
한참동안(혹은 영영?) 발길을 끊어버릴 수도 있다는 자유로움 때문이겠지요.
그런만큼, 기분 나시는 만큼만 활동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 님이 쓰신 글 :
: 요즈음은 여기 빌더란 Q&A란에 들러서 아는 것은 답변도 드리고 하는 사람입니다.
: 올해로 프로그래밍한 지 15년째 되네요.
: DOS, Windows, Macintosh, Unix 등에서 프로그래밍해 보았죠. 물론 대형기종(IBM AS400)에서도 해 보고요. 제 나름대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해 보았죠. 그래서 주워들은 것, 공부한 것 잡다한 것들이 조금은 있어 답변도 드리고 합니다.
:
: 그런데, Q&A란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면 참 불만이 많이 생깁니다.
: 그 첫째가 너무나 무성의한 질문들.
: 어디가 어떻게 막혔는 지...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것 없이 아무렇게나 무성의하게 하는 질문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질문들은 답변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않생깁니다.
: 둘째로는 제가 답변을 하다보면 조금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 말을 잘못 올리는 경우 등의 잘못도 생기더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고 하니 그렇겠죠. 그런 경우가 생기면 다른분들이 물고늘어지십니다. "너 틀렸다."라는 식으로....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않되더군요. 이미 다른 분이 그건 이렇다라고 리플을 달아 놓았는데도, 또 다른 사람이 같은 답변을 또 올립니다. -__-). 그런 답변들을 보면 내가 미쳤다고 여기 답변을 쓰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회의가 듭니다. 저 역시 프로그래밍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고 하여 그 답답함을 알기에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회사의 근무시간을 쪼개어서 답변을 쓰고 하는 것인데, 괜한 짓 했다. 그런 생각만 듭니다. 여기 사이트가 자신이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이트 같다는 생각두 듭니다. 물론 운영자님이 운영하실 때는 자료 공유를 위한 것이겠죠.
:
: 어째든 좀 쓸쓸하네요. 회원탈퇴를 해야 할까 보네요.
: 쓸데없는 녀석의 넋두리였습니다.

+ -

관련 글 리스트
3913 Q&A란에 답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 ^^ 2951 2002/03/20
3930     Re:Q&A란에 답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 박지훈.임프 2808 2002/03/20
3928     제가 올렸던 HOWTO for Beginners를 참고해보세요. 김백일 2783 2002/03/20
3923     ^^ 님 꼭 보시길 김성진.kark 2892 2002/03/20
3973         Re:^^ 님 꼭 보시길 ^^ 2860 2002/03/23
3915     음 무성의한 질문엔 답하지 마세요~ ^ㅅ^ 에보니.+ㅁ+ 3015 2002/03/20
3914     Re:Q&A란에 답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 제라툴 2998 2002/03/20
3972         Re:Re:Q&A란에 답변을 쓰면서 느끼는 불만 ^^ 3038 2002/03/23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