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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3928] 제가 올렸던 HOWTO for Beginners를 참고해보세요.
김백일 [cedar] 2782 읽음    2002-03-20 16:02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3725

질문자들이 이대로만 질문을 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 님이 쓰신 글 :
: 요즈음은 여기 빌더란 Q&A란에 들러서 아는 것은 답변도 드리고 하는 사람입니다.
: 올해로 프로그래밍한 지 15년째 되네요.
: DOS, Windows, Macintosh, Unix 등에서 프로그래밍해 보았죠. 물론 대형기종(IBM AS400)에서도 해 보고요. 제 나름대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해 보았죠. 그래서 주워들은 것, 공부한 것 잡다한 것들이 조금은 있어 답변도 드리고 합니다.
:
: 그런데, Q&A란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면 참 불만이 많이 생깁니다.
: 그 첫째가 너무나 무성의한 질문들.
: 어디가 어떻게 막혔는 지...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 주는 것 없이 아무렇게나 무성의하게 하는 질문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질문들은 답변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않생깁니다.
: 둘째로는 제가 답변을 하다보면 조금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 말을 잘못 올리는 경우 등의 잘못도 생기더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고 하니 그렇겠죠. 그런 경우가 생기면 다른분들이 물고늘어지십니다. "너 틀렸다."라는 식으로....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않되더군요. 이미 다른 분이 그건 이렇다라고 리플을 달아 놓았는데도, 또 다른 사람이 같은 답변을 또 올립니다. -__-). 그런 답변들을 보면 내가 미쳤다고 여기 답변을 쓰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회의가 듭니다. 저 역시 프로그래밍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고 하여 그 답답함을 알기에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회사의 근무시간을 쪼개어서 답변을 쓰고 하는 것인데, 괜한 짓 했다. 그런 생각만 듭니다. 여기 사이트가 자신이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이트 같다는 생각두 듭니다. 물론 운영자님이 운영하실 때는 자료 공유를 위한 것이겠죠.
:
: 어째든 좀 쓸쓸하네요. 회원탈퇴를 해야 할까 보네요.
: 쓸데없는 녀석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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