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프님은 장문의 실력이 대단하군요... ^^
저 역시 임프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임프님이 누구에게 이런 장문의 글로 답변했는지 모릅니다. 사실 궁금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는걸 비교했다는데 조금 기분이 상하는군요. 저도 볼랜드 직원이 아닌 기냥 일반적인 개발자이고, MS로 인해서 밥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니까요.) 하지만 MS의 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마음에 안들더군요. 아니, 치사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MS를 옹호하시는분이 그렇게 글을 올린 이유를 모르지만, 비교가 마치 "대기업(MS)은 이렇게 하는데 너같은 중소기업(볼랜드)은 그런것도 못하냐 성의가 부족하다" 뭐 이런식으로 들리는군요. 언젠가 하버드 대학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MS에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전시회장에서 MS직원이 와서 많은 MAC 컴퓨터를 보고 보기 흉하다고 치워버리던지 가리라고 해서, 학교측에서는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흰천으로 씌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S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행으로 봐서는 충분히 그러만도 했습니다.(국내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을 보면서). 전 임프님만큼 글 실력이 좋지 못해 두서 없이 글을 올렸는데 MS는 MS데로의 길이 있고, 볼랜드는 볼랜드의 길이 있으며, 빌더 개발자는 나름데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열나게 코딩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우쨌든 임프님 넘 실망하거나 열내지 말고(몸 상합니다. 몸상하면 마나님만 고생입니다.) 우리의(빌더 개발자) 길을 열심히 가는게 어떠신지....^^
우리도 돈 많이 벌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설움 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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