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님 나름대로 힘이 드셔서 그냥 푸념삼아 게시판에 올린 글일텐데...
제가 지금 올리는 글 제목을 보시고 발끈하시는 건 아닌가 모르겠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졸업을 하려면 앞으로 2년하고 2개월 정도가 남았습니다
뭐 전공은 컴.공이지만 학교에서 그렇게 많은걸 배우는 것 같지는 않내요
그냥 졸업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지요
저도 성수님이 말씀하셨던 "개발RPG"를 한 번 플레이 해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가입(!) 조차 못하는 왕초짜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년 후... 과연 내가 개발RPG에
가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가입을 못하면 어떡하나... 엉뚱한 체팅(?) 싸이트에 휩쓸리는 건 아닐까...
"서울(?)" 이라는 피씨방에서 혼자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
등등 별에 별 상상&예상을 다 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뭔 훗날 일을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내일 걱정은 내일 하자!!! (퇴마록 세계편 2권에 박신부님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
힘드셔도 참고 열심히 하세요...
저 처럼 힘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못난 놈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모르지요
2~3년 후에 제가 성수님 처지가 되었을 때...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는건 아닐지...
저는 게시판에 똑같은 푸념 글을 올리고
또 다른 어떤 초짜가
"저도 힘들어 봤으면 좋겠어욧!!!!!!!!"
하고 글을 올릴지 말이죠....
흘흘... 문득 군대 있을 때 생각이 나내요
제가 이등병 때 병장들이
"광양아 시간이 너무 안가~~ 미치겠어!
니가 보기에는 병장들이 존나 편하고 좋을 것 같지?
아니다 병장도 병장 나름대로 힘든게 있어!
병장 되면 군 생활 끝이 보이고 파라다이스 같지?
천만에 말씀이다
신경 쓸게 얼마나 많은데~~~~ 주절 주절 주절...."
그 때는 병장이 아주 부럽고 병장만 되면 군 생활이 다 끝난 것 같고
아주 행복 할 것만 같았지요
그래서 이등병인 저를 잡고 그런 푸념을 하는 병장들이
부럽고 괜한 투정을 부린다고 속으로 엄청 욕을 했었는데...
막상 제가 병장이 되었을 때 그 당시 그 병장들과 똑같아 지더군요
제대 한 달 남겨 놓은 상태에서 바쁜 이등병을 불러 잡고는..
"XX야 시간이 너무 안가~~~
심심하고... 재미 없고~~~
니가 지금 나 처럼 제대 한달 남겨 놓으면 엄청 편할 것 같지?
일억 천만에 말씀이다...
병장 되면 근심, 걱정이 없을 것 같냐?
차라리 너희 때가 좋은거야
시간 자~~알 가잖아! 주절 주절 주절~~~~~"
쩝... 쓰고 나니 뒤죽박죽 내용 없는 짜증나는 글이내요 [-_-]a
성수님 힘냅시다!!!!!!!!!!!
다음 오프 때 뵈면 김밥 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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