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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0] 웹서비스 전망에 대한 기사...
박지훈.임프 [cbuilder] 1131 읽음    2002-09-30 06:58
다음은 inews24에 유료 기사로 실렸던 겁니다.
웹 서비스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참고가 될 거 같아 올립니다.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되는 거지만.. 실리고 며칠 지나기도 했고 해서.. 혹 inews24 기자님이 보신다면
애교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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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 2005년 이후 활성화 전망

inews24미디어센터 권선희 애널리스트 sunnyk@inews24.com
2002년 09 월 22일 
 
침체된 IT 산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술로 웹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웹서비스가 현재의 거품 상태를 벗어나 안정적인 실제로 보급이 확산되는 시점은 2005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웹서비스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웹서비스 보안에 대한 불신이며, 네트웍 속도나 서로 다른 플랫폼 상에서 개발된 웹서비스 간의 호환성 문제도 웹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웹서비스 거품과 현실

가트너 그룹이 매년 발표하는 “하이프 곡선상에서의 최신 기술(emerging technologies)의 위치”에서 웹서비스는 2002년 정점(hype)에서 밀려나 하향 고속을 타기 시작했다. 정점(hype)은 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이른 것을 의미하며 현재 이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 테크놀로지(BT)와 정보기술(IT)의 결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메트릭스와 분산된 컴퓨팅 자원으로 수퍼컴퓨터에 맞먹는 프로세싱 능력을 구현하는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이다. 이 정점에서 하향 곡선으로 이동했다는 것은 관심이나 기대에 비해 그것을 현실화할 기술적 기반이 부족하거나 사용자들이 해당 기술을 받아 들일 준비가 덜 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식하고 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하향 곡선에 위치하기 시작하면 그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급격히 감소하고 회의론이 급부상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한때 가장 촉망 받던 기술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떤 기술은 이 나락 또는 기술수용곡선(Technology Adoption Cycle)에서의 캐즘(Chasm)에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기술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여 안정적인 성장 곡선인 고원(Plateau)에 올라서기도 한다.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웹서비스가 고원에 올라 안정적인 성장을 할 때까지는 적어도 2년에서 5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2005년까지는 웹서비스가 (지금 기대하는 것만큼) 빠르게 활성화 되거나 보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몇몇 기업이나 웹사이트에서 웹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기업 정보시스템 담당자들이 웹서비스의 개념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웹서비스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같은 웹서비스 개발 플랫폼 벤더에서도 자사 웹서비스 청사진을 고객이나 다른 벤더들에게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SAP나 시벨과 같은 주요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벤더들도 웹서비스 지원 정책을 밝히고는 있지만 주로 XML이나 SOAP, WSDL 등과 같은 웹서비스 표준 지원에 그치고 있을 뿐 웹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웹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벤더는 웹서비스 확산으로 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EAI 벤더뿐이다.

웹서비스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보안”

웹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웹서비스 보급, 확산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웹서비스 보안 문제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에반스데이터(Evans Data Corp.)의 최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에 가까운 사람이 웹서비스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로 보안과 인증(Security & Authentication)을 지적했다. 그 밖에 웹서비스 사용에 필요한 네트웍 속도가 충분치 않다는 사람도 22%에 달했으며 웹서비스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문제와 아직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사람도 1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에반스데이터 조사 이전에도 웹서비스 보안 문제는 웹서비스 도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보안에 대한 불신은 웹서비스가 기업 핵심 시스템(critical system)에 적용되는 시점을 더욱 늦추게 될 것이다. 때문에 웹서비스 개발 플랫폼 벤더와 WS-I와 같은 웹서비스 표준과 관련된 기구들이 웹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을 연구 중이며 보안 전문 회사들도 웹서비스 및 XML 관련 보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해 전문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웹서비스 전문 리서치 회사인 ZipThink에 따르면 전 세계 웹서비스 및 XML 보안 시장은 2006년 4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ZipThink는 향후 1년 동안 웹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전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며 이로 인해 웹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보안 이외에도 웹서비스 보급, 확산에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때문에 웹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나 웹서비스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는 벤더들은 웹서비스 도입에 보다 신중해 질 필요가 있다. 웹서비스가 아직까지는 하이프 곡선상에서 높은 위치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1 – 2년 동안은 상당한 침체를 겪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태즈 [taz1000]   2002-09-30 12:35 X
inews24 유료서비스 괜찮은가요 ? 예전에 한상복씨의 칼럼때문에 주로 메일 받아봤었는데, 요즘 premium 컨텐츠 쪽에 재미있는 제목들이 많아서..
박지훈.임프 [cbuilder]   2002-10-02 01:22 X
어.. 태즈야, 꽤 괜찮더라구.
박지훈.임프 [cbuilder]   2002-10-02 01:23 X
하긴.. 일부러 관심을 끌기 위한 좀 오버성이 있는 제목을 다는 경우도 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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