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왠만하면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도저히 열 받아서 못 참겠습니다
일단 여기 한 번 가보세요
http://netizen.newstown.co.kr/section/section_view.asp?section=S0003&num=80
완전히 사람하나 나쁜놈 만드는거 순간이내요
저도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가 마이크를 들이밀더니
인터뷰를 하자는 겁니다
그 아가씨 뒤에는 카메라 맨이 떡하니 찍고 있더군요
야~~ 나도 드디어 매스컴을 타보는구나 하고
속으로 헤벌래 해가지고
인터뷰에 응한다고 하니까
"요즘 경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고 묻는 겁니다
제가 뭐 경찰서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아니고
경찰과 마주칠 일도 없고 해서
"뭐.. 좀 좋아진 것 같은데요"
라고 답하니까 그 여자가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실실 쪼개면서
"저기 그러면 방송에 나가지 않거든요
요즘 경찰이 아주 좋아진 것 같다고 좀 말씀해 주세요"
이러는게 아닙니까...
순간 열이 확 받더군요
썩을...
그 말 듣고 그냥 쌩까고 제 갈 길을 갔었지요
에이 열 받어...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서는데.... 쩝...
자유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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