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기조식" 이란? ***

무협소설에 나오는 전문용어!
가부좌를 튼 자세에서 오심(정수리와 양 손바닥, 양 발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눈은
코끝을 보고 코는 마음을 보는 식으로 단전의 진기를 전신의 혈도를 따라 운행시킨다
이렇게 하여 자신의 내공을 증신시킬 수 있고 또 내상의 치유나 피로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출처- 무협용어사전...)






쩝 제목이 무척이나 거창한데.....  -_-;   기공체조, 태극권 이런게 아니구요
그냥 적당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제가 최근에 배운건데 이렇게만 해주시면 아침에 정말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명종 시계, 핸드폰 알람, 핸드폰 모닝콜 등등으로 일어나고자 하는 시간을
맞춰놓아도 정작 눈을 떠보면 남들 점심 먹는 시간, 내지는 자명종에 맞춰 놓은
시간과 상당한 차이가 나는 시간......   -_-;


아무리 생각해도 자명종이 울린 듯한 기억은 없고...



잠을 잔 시간만 따지만 꽤 많은 시간이지만
피로는 여전하고 몸은 천근만근에 찌부둥...


왜 난 항상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를 못 할까 하며 자책하기를 몇 년


그러다가 올해 초에 깨닳은 것이 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래! 잠을 잘자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사서 보자!

그리하여 선택한 것이





"자고 싶을 때 자게 해주는 21가지 이야기" 라는 책!!!

그러나 뭐같은 번역에 이내 집어 던져 버리고...




그러다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찾아낸

"[음반] Music Therapy:서브리미널 효과에 의한 편안한 수면을 위한 음악"


그래!!! 내가 찾던게 바로 이거야 하는 마음에 사서 자기 전에 들어보았지만....
잠이 오기는 커녕 CD 마지막 곡까지 듣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고는 이내 그 CD를 구석을 쳐박고...




평소 인터넷 서점에서 서평 둘러보기를 즐기는지라...


"쾌면력"        ---->  캬~~ 이름부터 뭔가 와닿지 않습니까~~~


이라는 책이 그렇게 좋다는 서평을 보고 후딱 사서 보았지만...
별로 와닿는 내용은 없고



좋은 베개를 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만원하는 99% 생고무 직수입~~~~  베개를 사서 잠을 자보았지만 효과 거의 없고.....


잠 한번 잘 자보겠다고 돈 참 많이 썼습니다... T_T





말이 참 길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자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는가~~~


우선 자기 전에 운동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심하게 하면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하되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래해도 좋지 않구요
땀이 좀 난다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합니다 (찬물, 더운물 상관 없습니다!)


운동 했겠다, 샤워 했겠다  개운하겠죠?


이제 자면 됩니다!!!





-_-;    야! 이게 전부냐? 처음 글을 쓸 때에는 엄청 대단하고
        신비한 비법을 알려줄 것 같더니 그게 다냐?

고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게 답니다  ^^;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거 하고 안하고 차이가 무척 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 전에 팔굽혀 펴기 XX번 
(쩝 차마 쪽팔려서 몇 번 한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15 Kg 짜리 역기 들기 한 손으로 XX번  양손으로 XX번
(요것도 쪽팔려서 말 못합니다  -_-;)

제자리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50번


요렇게 하고 샤워를 하고 잡니다

(준비운동 시간까지 합해서 대략 20~25분 정도 됩니다)


눕자마자 잠이 바로 들지는 않지만 일어나는 것만은 정말 확실합니다

자명종 시계 종소리에 눈이 번쩍뜨고는 정신이 또렸하지요






"잠자는 시간만을 따지면 정말 많이 자는데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눈꺼풀이다"

"내가 자명종 시계를 off 시켰을 때 보다 옆방에서 자던 동생이 off시켰을 때가 더 많았다"



이런 분들한테는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한 번 해보세요


저는 요즘에 정말 효과를 엄청 보고 있습니다   ^^;


개인차가 있으니까 운동량, 시간을 몇 번에 걸쳐 조절해 보시구요...


여러분들도 저 처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뒷말 : 다른 사람들 다 아는건데 저혼자 뒷북을 치는건 아닌가 모르겠내요


뒷말 2 : "너 시키는데로 해봤는데 몸만 피곤하더라
          너 때문에 오늘 지각했어 물려내!!!"

          라는 리플이 떼로 올려나오는건 아닌가 모르겠내요   쩝...


뒷말 3 : 부디 많은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내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