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참 복 받은 세대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80년대 학번 선배님들이 '이전 세대'(ㅎㅎ)의 끝자락에서 변화를 몸소 체험하신 분들이라면,
90년대 학번들은 '다음 세대'(ㅎㅎ)의 시작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제가 6-7살적만해도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면서... 냇가에서 얼음타고 이러던 추억.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무슨 '군 체육대회'한다고 하면.. 한두달 단체로 '마스게임'연습하던,
대학교 들어가서 (그때만해도 80년대 운동의 기운이 약간은 남아있던... 복학한 4학년들이
88학번이었으니..) 데모가 뭔지 구경(ㅋㅋ)도 해보고, 96년쯤에는 '아~! 이게 인터넷이군.
어디에 야한게 많냐 ?' 이러던 네트웍둥이들, 그러다가 이제 온갖 IT,BT,NT 등등 테크널러지의
홍수속에서 허우적대는....
참.. 재미있는 세대인것 같습니다...
에보니.^ㅅ^ 님이 쓰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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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한겨레의 한 사설에서 광장의 경험/체험을 해본 세대들은 운이 좋다/복받았다는 조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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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을 동시대의 다른분들 보다 조금 많이 한 편이라 따따블 행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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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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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이번것은 축제의 성격이 강한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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