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사실 초반엔 폴란드가 미국을 2대 0으로 앞서갈때는 내심 포르투갈과 비겨서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포르투갈과 비긴다는건 한국축구의 자존심 문제라 비겨서는 안된
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게임이 끝나고 생각이 드는건 월드컵은 하나의 축구역사를 쓰는 것이기에 설사 비겨도 올라
가지만 국가와 국가간의 상대전적은 기록으로 남기때문에 월드컵에서 만큼은 결코 상대방을 봐주
어서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1승만 하고 월드컵 끝나는것보다 2승이상하고 월드컵 끝나는것이 다음월드컵에서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이 들고요 ,마지막에 종료직전에 시간끌기 작전으로 히딩크가 선수 교체한것도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게 월드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드컵은 전쟁이다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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