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이랑 자다가, 온동네가 떠나가게 지르는 함성소리에 깜딱 놀래서 일어나서
티비를 켰는데요. 동점골을 넣는 순간이었습니다.

작년만해도 5:0으로 대패했던 프랑스와 완전히 대등하게 겨루어서 2:3으로 안타깝게 지다니,
정말 세계가 깜짝 놀랐을 겁니다.
경기 내내 정말 아쉬움이 거의 없을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죠.

16강은 정말 하나도 문제가 아닐 거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