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아마 91년이나 92년쯤,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터보C와 터보파스칼의 성능 비교를 한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요지는, 터보파스칼이 터보C보다 빠르다는 거였는데요.
그 자체로서는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또 바보같은 평가이기도 하지요.
파스칼은 문법 구조도 간단하고 코드 자체의 구조도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컴파일타임 최적화가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같은 while문을 돌려도 파스칼에서 돌리는 것이 조금 더 빠르지요.
하지만, 옛날의 그 기사에 실렸던 것과 같이, while문 안에서 변수 하나를 계속 증가하기만 하는 것과
같은 코드를 쓸 일은 별로 없습니다. 뭐 그렇게만 쓰시는 분도 있겠지만, 성능이 이슈가 된다면 C++에서는
목적에 따라 별의 별 희한한 소스레벨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기냥.. 옛날 생각이 나서요, 한번 씨익~ 하고 야리면서 써봤습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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