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랍니다.
죄송스럽기 짝이 없네요. 사실은, 어제 프세 기자분이 오신다고 거의 1년만에 사무실에서 쓰는 제
책상을 정리했었습니다. 제 사무실 책상은 팀장이랍시고 꽤 큰데다가 사이드 책상까지 더 추가해놔서
상당히 넓은 공간을 쓰는데 그 공간에 마우스 패드 하나 놓을 곳이 없어서 매일 출근하면 서류들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마우스를 움직이기 시작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각종 서류나 프린트물, 신문, 책 더미 밑에
쌓여있는 도서상품권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띠잉~~ 하더군요.
6월에 설문 이벤트를 할 때, 비교적 고액 상품(시디 라이터, 서적)은 쇼핑몰에서 주문하면서 바로
당첨자 분들의 주소를 배달지로 입력해서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도서상품권은 1만원씩이라서,
도무지 바로 배달할 방법을 못찾아서, 일단 제가 사무실에서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만나는 분들께는 일단 직접 드렸는데, 나머지 대부분은 우편으로 발송해야지
하고 책상위에 두었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서 다른 서류들이 그 위에 쌓이면서 잊어버렸던 거였습니다.
어제 정리하면서.. 기자님이 방문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 급하기도 하고 해서, 몇십만원이 넘는 상품권
뭉치니까.. 그냥 둘 수는 없고 해서 서류함 안에 짱박아 넣었는데, 말씀을 안해주셨으면 또 잊고 지낼 뻔
했습니다. 제가 요즘 이꼴로 삽니다. -.-;;
기다리셨을 분이 여러 분인데, 깡그리 까먹고 딴 일한답시고 뛰어다녔던 제가 한심하군요.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월요일에는 꼭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Befree 님이 쓰신 글 :
: 네 잘 받았습니다.
: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프로그램 세계에 기사 올라 간거요..
: 진짜 1개월 여만에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 잠시 다른걸 좀 하느라고요..
:
: 처음에 여기서 TeeChart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 정말 좋은 사이트 갔네요..
: 답변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
: 아쉬은 점이 있다면
: 아직까지 도서 상품권이 안왔다는것.. ^^
:
: 메일 확인하다 방가운 소식이 있어서..
: 이렇게 글 남깁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