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호님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크크~~

확실히, C++Builder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회사는 아주 적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제가 잘 압니다)
하지만 전무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요.

게다가.. 회사 내의 공식적인 주력은 아니더라도, C++Builder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경우나
일부 직원이 C++Builder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 포럼에서 C++Builder를 사용하시는 분은 대부분 이런 경우이지요.)


그건 그렇고...

볼랜드포럼 사이트를 알기 전에 C++Builder를 알게 되셨다면, 상당히 운이 좋으신 겁니다. ^^
그리고 홀로 C++Builder의 장점들을 파악해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이 사이트의 초창기 멤버들은 거의 대부분 seuk님과 마찬가지로 홀로 공부하셨던 분이고,
그런만큼 더욱더 같이 힘을 나눌 곳이 필요해서 볼랜드포럼이 여기까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C++Builder를 사용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작년 6월에 이 사이트에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borlandforum.com/survey2001/result.htm

이 설문조사는 Delphi 개발자도 포함하기는 했지만, 작년까지 볼랜드포럼(당시엔 bcbdn)의
사용자가 대부분 C++Builder 개발자였음을 생각하면 C++Builder 개발자 설문조사 결과에 준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 설문조사 결과의 14번 항목(주로 하는 프로젝트의 분야는?)을 보시면, 여러 분야에
걸쳐 상당히 고르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교육받고 싶은 분야를 묻는 16번 항목에 대해서도,
약간 네트웍 분야가 높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C++의 강력함에 RAD의 빠른 개발 방식을 접목한 C++Builder의 특성상,
거의 모든 분야에서 C++Builder가 좋은 선택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럼...

ps.
오프모임은, 초보 뿐만 아니라, 개발을 아직 전혀 해보지 않았지만 관심만 있으신 분도 괜찮습니다.
이번 오프에서 seuk님을 뵐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



seuk 님이 쓰신 글 :
: 안녕하세요.
: 전 대학교 4학년이어서 얼마 안있으면 졸업을 합니다.
: 졸업해도 대학원에 갈거 같아서 아직 취업이 당장 급한건 아닙니다.
: 근데 얼마전부터 C++ builder를 알게되어서 혼자 외국 사이트에서 튜토리얼도 다운 받아서 보기도 하고 조금씩 쓰면서 정말 훌륭한 툴이란걸 알았습니다. ( c++에 관해서는 거의 최고인듯... ^^)
: 그 전에는 Visual c++에서 MFC와 API를 공부했는데...
: C++ builder를 써보니 다른건 아직 안해봤지만 VCL은 정말 훌륭하더군요...
: 솔직히 MFC로 하는거보다 잼있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 문제는 공부하다 보니 c++ builder는 현업의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고 c++ builder를 사용하는 업체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업체들이 사용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 밑에 보니 이와 비슷한 물음에 답변이 많이 올라와 있던데..
: 솔직히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거 같더군요...
: 계속 공부는 할테지만 그래도 궁금한건 궁금한거라서.. ^^;;;;
: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아 그리고 오프라인 모임은 저처럼 초보도 가도 되나여? --a
: 가서 고수님들도 보구 싶고 사진으로만 보던 임프님도 보구 싶고 ^^
: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
: (ps. 사실 맨날 글만 읽다 가니 한번쯤 쓰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해보는거에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