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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연 이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프로그래밍이란 문제 해결방법속에서 과연 우리는 틀에 맞춰진
아니면...이미 기본서에 쓰여진 방법으로만 코딩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기계적으로 쓰여진 의미 없는 코드들....(퍼포먼스를 무시한....그리고 튜닝을 생각 해보지않은..)
요즘..저는 프로그래밍을 할때마다 가끔 이런 생각들이 들곤합니다...
얼마전 우연히 한국에 잠깐 휴가를 다녀온 인도에서 IT분야에 일하고 있던
선배형을 만났습니다...
인도....글세요...아직 인도를 잘모르는 분들은 인도에서 회사를 다닌다면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인도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IT국가라고 말할수도 있을껍니다..
랭킹이나 순위 따지는거 별루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도의 유학까지 알아봣던 저로서는
인디아 IIT 공대들의 순위가 아시아권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걸보고 놀랐었던
있었습니다...
여튼...거기서 공부를 하고 직장을 다니구 있던 선배형을 만났습니다..
"형....인도에서 공부할만 해요? , 회사 생활은 어떻던가요? "
그렇게 묻자 형이 그러더군요...
" 인도.....한국보다 공부하기 힘든곳이다..공부할 책도 없고...
하드웨어 제반 시설들도 아직 너무 후졌고......
J빌더? 야야..그런 툴을 돌릴수 있는 컴터는 울회사 스무대도 안되.....
단...근데..인도가 뛰어난점이 뭔지 아냐?"
"...........
" 그건 말야.....걔들의 그 자유로운 사고방식이야.....
해골빠가지 떠다니는 갠지스강물로 목욕까지하는 무시무시한 것들이거든....-_-;
그리고 말야...어떤 프로젝트를 맡기면....완벽하게 해오지도 않아....걍 대충대충 해오는거 같거든........근데...그안의 소스코드들을 보면..나도 놀랄때가 많지...아..이렇게 이걸 해결할수도 있겟구나...라고..배우는 부분이 많지....
근데...그런걸 보면...그 나라안의 문화인거 같어...."
한가지 잼있는게...그렇게 사고가 자유로운 나라인데도....
세계적인 수학자들을 배출하는 나라 라는거죠...
프로그래머란....세밀한 문제해결방식을 쓰는 직업중 하나인데...
그안에 필요한건 멈춰진 죽어 있는 패턴이 아니라....
바로 풍부한 상상력이 아닐까요?
우리에게 이미 씌워진 고정관념이라는건 깨기 힘든것이지만...
알 밖의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버릴 필요가 있겟지요...
제가 읽어본 모 디자인패턴 관련 책의 저자가 남긴 글이 떠오르네요..
"내가쓴 이책은 단지 참고서의 역할을 할뿐이다...
세상에 정해진 코드란 없으며....단지 이러한 방법도 있다는걸 알아두길바란다...
Programing is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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