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대다니는 시간한줌임돠~
금요일 새벽 술 먹고~ 삐리리 한 상태로 동아리방에서 열씨미 코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술먹어서 거의 코딩이 아니라 꾸벅 졸고 스타 한판 했죠~ ㅎㅎㅎ
근데 들어올때까지만 해두 부슬부슬 내리던 비~
그러나~ 새벽 늦게부턴 장난 아닌 소리엿습니다.
토요일 저희 학교는 자연대학교 물에 찰랑찰랑 하구~ 생명대 뒷산에선 흙탕물이 콸콸 쏟아지구 있었습니다.
헉~~~~~~~ 이럴수가~
갑작스런 정전~
정보전산원의 대형 UPS까지 아예 학교에서 따운을 시킨다네요~ 장난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전 영동지방에 있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수해라는 것을 겪어 보지 못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금방 강물이 바닷가로 빠지거든요~ 수해라는 것은 강원도 넘어 일이라고 생각햇죠~
그런데 이번엔 저희 학교에서 인기많은 짜장면집앞에 차가 휩쓸려 가고~ 지하 피씨방 노래방 치우지도 못하고 다 잠기고 ~~~~~~ 산들은 다덜 산사태 비슷한 토사가 밀려와 대피~
장난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에혀~ 자취방엔 (반 지하) 방바닦에서 물이 솟아 나옵니다~ 엉엉엉~
제 위층엔 삼겹살 궈먹고~ 담소를 나누는데 그 지하에선 물이나 퍼 나르고~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고층에서 방을 구하는뎅...
그래두 학교 주변은 양호하답니다.
시내는 말만 들었는데 장난 아니라네요~
시내 주변 제 후배녀석 아파트 앞엔 아침에 물이 조금 빠지니까 어르신네 두분이 변을 당한체로 철망에 걸려있으셨다네요~ ㅠㅠ :'(
이궁... 이 수해가 빨리 복구 되었으면 하네요~
참~ 저희학교는 1주일 휴교입니다. 낼 후배녀석이랑 봉사활동 함 가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ㅠㅠ;;;
엉엉엉~ 방바닦 언제 말러~~~ 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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