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으로 올리기에도, IT뉴스로 올리기에도 애매해서리... 고민하다가 자게에 올립니당.
저야 몇달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지만... ^^

래셔널과 함께 있음으로써 상호간에 얻는 것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네요.

올 봄에 썼던 거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볼랜드에서 커뮤니티들의 모임을 위해 새 사무실에
20석 규모의 피씨룸을 준비하거든요. 물론 피씨룸에는 20개의 테이블/의자와 피씨가 준비됩니다.
볼랜드 커뮤니티 중 볼랜드포럼이 가장 오프모임을 자주 하니까 볼랜드포럼에게 가장 좋은 일이지요. ^^

볼랜드의 사무실 이전이 계획된 초기부터 제가 구상하던 생각이...
오프모임마다 1차로는 볼랜드 사무실에서 집결, 매 오프모임마다 특정 기술 주제를 정해서
1시간 정도 토론회를 갖고(물론 피씨룸에 준비된 피씨들을 잘 활용할 수 있겠죠),
2차로 술자리를 가지려는 생각이었습니다.

볼랜드코리아는 원래 강남으로 이전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이었고, 거의 확정 직전이었는데..
삼성동은 아무래도 오프모임 장소로는, 술값이 비싸서 좀 그러네요.
하지만 이번달 오프모임만은, 강북(종로쯤)에서 하기로 약속을 했었죠? ^^


원문: http://www.dt.co.kr/content/2002083002011310579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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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볼랜드 코리아 "한지붕 두가족" 생활 화제

안경애 naturean@dt.co.kr 2002/08/30

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대표 이상은)와 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가 오는 10월부터 ‘한지붕 두가족 생활’을 시작키로해 화제다.

한국래쇼날이 서울 삼성동 공항타워 건물에 위치한 자사 사무실 공간을 줄여 생기는 빈 공간으로 볼랜드코리아가 입주키로 한 것이다.

이로 인해 두회사는 본사차원에서 다양한 제휴·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다 지사장끼리도 친분이 깊어 단순한 이웃사촌을 넘어선 긴밀한 관계를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래쇼날은 소프트웨어 모델링에서 형상관리·라이프사이클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SW 개발에 필요한 전과정을 개발자들에게 지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볼랜드코리아는 SW 개발에서 개발자들에게 빠져서는 안되는 각종 개발도구를 갖추고 있다.

두회사는 같은 시장을 바라보고 있지만 공급하는 품목에서 차이가 있어 두회사 입장에서 모두 훌륭한 협력파트너다. 실제로 래쇼날의 모델링도구인 ‘로즈’와 볼랜드의 자바개발도구인 ‘자바스튜디오’를 하나로 묶어 공동영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상은 사장과 최기봉 사장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유니시스 재직 당시부터 친분관계를 가져와 이번 볼랜드 이전결정에 이 사장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볼랜드 입장에서는 20개월동안 비즈니스센터 시절을 접고 자체 사무실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경사’이기도 하다. 최기봉 사장은 “개발자 시장 공략에 래쇼날과 협력관계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