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현재 진행중인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지 않고 출간이 임박할 때 알려드리려고 했습니다만..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으신 거 같아서, 현재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출간은 10월 20일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출간 약 9월 25일 ~ 10월 5일 정도에 가남사와 볼랜드포럼 공동으로 예약 판매 행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10일 정도 전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원고는 검토가 끝난 일부부터 출판사에 넘기기 시작했구요.
추석 이전에 완전히 마무리할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편집 및 인쇄 작업에 1개월 정도 걸릴 거라고 합니다.

요즘 글을 쓰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초중급서인데 자꾸 어투가 딱딱해져서 참 난감하네요.
책의 내용 자체나 수준보다는 전체의 일관성, 각 부분의 설명 충실도, 쉽지만 실용성이 있는 예제의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말투가 너무 딱딱해지는군요. 쩝...

미리 당부드릴 것은... 이 책이 기본 수량 이상 판매된다는 것을 전제로, 중/고급이나 활용 관련은
이번 책 이후의 다음 책들로 미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현재 출판 준비중인 원서 "C++Builder 6 Developer's Guide"의 번역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구요. (물론 SAMS와 번역출판 계약이 원활히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거죠)
이어서 자체 집필의 중고급서와 C++Builder와 델파이를 아우르는 레퍼런스 가이드를 2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 후속 시리즈는 저혼자 진행할 것이 아니고(저도 다시 현업으로 돌아가야 하니깐)
각각 팀을 짜서 별도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
(원래 이번 책도 공동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초중급은 일관성이 중요할 듯 해서리)

"C++Builder 6 Developer's Guide"의 번역 계약 교섭은 원고를 모두 넘긴 후에 시작될 거 같고,
동시에 같이 작업을 하실 분들을 차출(?)할 겁니다. (책 빨리 쓰라구 독촉하신 분들을 1순위로.. 크크크~~)
그리고 이 팀으로 다음번 자체 중고급서의 집필을 이어서 하는 것이 좋을 거 같고, 번역이 끝나는대로
레퍼런스 가이드 팀은 별도로 짜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속으로 C++Builder 책들을 출간할 수 있을지는, 이번 책이 어느정도 판매될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 출판사도 수지가 안맞는 책을 계속 찍어낼 수는 없는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건대, 글쓰는 넘은 여기있는데 가남사로 자꾸 독촉하지 마셔요~
이래저래 부담이 두배로 돌아오는구먼요..

기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