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랫글을 쓰신분의 허락없이 올립니다.
양해를 바라지만 안된다면 법적조치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실줄 압니다만
(프로젝트 생성하는건 단지 툴 사용법일뿐인데... 갑자기 MS 얘기는 왜나오지... 등등)
전 단지 요즘 일부의 전산과 대학생들의 모습이 좋은모습이든 그렇지 않은 모습이든
이러이러 하구나...라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단어선택과 문장 몇개를 제가 뺏지만 거의 그대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배, 형들이 저희 포럼에는 오지 않을것이라는 확신하에 글을 올리지만
무지 겁이 나긴 합니다.
글 쓰신 분이 밤길에 무슨 일을 당하신다면 제가 부분적으로 책임을 지겠습니다.(저 진지한 상태입니다...)
저 사실 대학교 2학년 2학기에 복학하는 학생입니다.(과는 전산계열입니다.)
군대다녀와서 아무것도 몰라서, 공부하다가 전산계열 나온놈이 프로젝트도 못한다
소리 들을까봐 사실 요즘에 계속 그 문제로 골머리를 알아 왔습니다.
나름대로 하긴 하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여. 그러던중에 계속 연구는 하는데,
뭐 진전이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생각은
"혹시 각각의 소스를 컴파일 해서 목적프로그램 나오면, 빈 텍스트 파일에 그 목
적프로그램 파일명을 적어줘서 프로젝트 하는건 아닌지"라는 미친?-_- 생각까지
했답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래도 볼랜드 이곳 게시판이 한국에서는 가장 알아주는
게시판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마지막으로 물에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어봤는데...이렇게 쉬운걸 재 주위 동료들과 형들은 그런 간단한
것도 모르고 있었단 말입니다. 졸업한 선배, 3학년 형, 4학년 여자친구한테도 물어
봐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재가 사실 한가지 방법은 알고 있었습니다. 프로젝
트 사용하는 방법 말입니다. 비주얼로 하면 처음부터 프로젝트 명 쓰라고 나오자
나요. 그걸로 하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해보지는 않았지만 당연히 된
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왠지 비주얼은 정이 안가서여. 그래서 볼랜드로
꼭 해 보이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친구들 대부분이 이제 그 도스용
프로그램 따위는 쓰지 말라고 하더군여. 비주얼로 하래요, 끌쎄. 저는 사실 ms반
대자거든여.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물어봤던 친구녀석들이 참 한심하기 그지 없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4학년씩이나 되서 도스용 볼랜드 C++3.1의 아주 간단한 프로젝트를 못한다.
이거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것도 전산과 나와서.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도스용 프로그램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것으로 생각해 볼때, 물어본 친구녀석들과 형들은 모두 비주얼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도스용은 아예 프로젝트 사용법을 생각 안한것 같습니다. 왜냐하
면 비주얼이 다 해주니까요.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그래서 재가 ms가 조금씩 싫
어졌습니다. 사실 아주 좋게 생각했는데, 게네들이 독점하는 행태며, 또 이번 일
로 인해 친구녀석들이 너무 ms프로그램 말고 다른것들은 모른다는 사실이 저를 화
나게 했습니다.
-후략-
저의 의견을 한마디 남기려고 합니다.
빌더를 쓰든 VC를 쓰든 BC++을 쓰든 전 전산과 학부과정에선 DOS용 프로그램을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믿고 서울 온지 6개월이 넘어가는군요... 남은건...?? 휴...)
학부과정에서 DOS를 모르고 윈도우만 안다면 안될꺼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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