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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9] 야동초등학교 ㅡㅡ
조준회 [] 2780 읽음    2002-07-18 08:46
오마이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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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름을 바꿀 수도 없고 어쩌란 말입니까?"
 
야동초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에 위치한 이 학교는 '야한 동영상'을 뜻하는 '야동'과 이름이 같아 현재 이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야동'이라는 단어로 사이트를 검색하던 네티즌들이 '야동초등학교'라는 말에 이 학교 홈페이지(사진)를 방문해 "진짜 초등학교 맞냐" "왜 이름이 야동이냐"는 식으로 글을 올리다 최근 이 사이트 주소가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게시판은 저질스러운 글로 도배가 됐다.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올린 글은 성인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수준 이하다. '야동 초등학교 1회 졸업생 백XX-친구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글에는 "친구를 찾는다" "이름은 오XX이고 별명은 풀버전이었다" 등 과거 섹스비디오로 파문을 일으킨 연예인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글 뒤에 달린 답글도 민망하다. 오양을 지칭한 한 네티즌은 "반갑다, 야설중과 야사고를 거쳐 지금은 18금(18세이하 금지를 뜻함)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몇몇 여자 연예인의 이름을 빌려 반가움의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 "저도 야동 보고 싶어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야동 교육자료실에는 뭐가 있나요" "양호선생님을 어찌어찌 해보고 싶어요" 등 초등학생들의 정서에 해가 되는 음란성 문구나 욕설도 올라와 있다.
 
성인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글들이 올라오자 야동초등학교에서는 홈페이지 관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태. 교사들은 학교에 출근하자마자 게시판에 올라온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글을 지우는 일로 일과를 시작할 정도다. 하지만 하루종일 홈페이지 관리만 할 수 없는 현실이라 음란성이 짙은 글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접촉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형편이다. 교장을 포함한 교사 13명과 49명의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육기관을 강타한 몰지각한 성인들의 행태가 야속하기만 할 뿐이다.
 
이 학교 이원영 교감은 "학교 이름은 마을 이름인 야동에서 따왔는데, 이제와서 학교 이름을 바꿀 수도 없어 난감한 실정"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성인들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마음에 상처나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동네에 인터넷 전용선이 설치되지 않아 인터넷 접속이 손쉽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조만간 대책회의를 통해 로그인을 해야만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등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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