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걱정도 많았던 워크샵을 무사히 치를수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 했던 워크샵 일정에 꼭 맞지는 않았지만 1회 워크삽에 비하면
성공적이었습니다.
첫날 출발할때는 폭우가 계속되어서 캠프파이어용 나무구매를 취소했고
결국 하이라이트가될 캠프파이어를 못했습니다.(아까비..--;)
물론 둘째날도 많이는 아니지만 추적추적 비가 내려서 사실상 캠프파이어를
강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첫날밤...
포럼 오프모임 워크샵 등의 모임에서 대부분 남성분들이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그에 힘입어 더욱더 화기애애하게 워크샵이 진행될 수 있
었고 총무님이신 시리님은 쓸쓸한(?) 밤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많은 분들이 디카 및 오리지날 아날로그 카메라에 캠등 다양한 장비를 가져와서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기억에 남는시간들...
1. 작년과는 비교되는 엄청난 물량...
먹을것과 숙식이 작년에 비하면 배불러 토할(?)지경이었습니다. (^^; 오반가용?)
2. 여성분들 이름은 잘 잊어먹지 않는데 이번에는 엄청난 열기의 무시무시한 겜때문에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오히려.. --; 흑기사로 개박살님을 둔 안정환님.. 그리고 쭈쭈바님, 비너스님, 떡꼬치님.. 등
기억에 남네요.. 솔직히 이름을 한번 외웠다가 하루 이틀 잠을 자고날때마다 머리가
띵~해서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
3. 최선을 다해 준비한 세미나...
미흡한점이 없지않았지만 각분들이 실무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세미나 주제로 채택해서 프로그램에대해.. 업무에대해 시각을 훨씬 향상시키게
되었습니다.(특히 전 하나 느낀게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4. 특히 잠자리가 편했습니다.
한방에 5명 이하.. 어떤방은 2~3명이.. 독차지했었죠..
방은 모두 7개를 빌려서 30명이 조금넘는 인원이 지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태풍등의 영향을 우려했지만 우리나라를 가로지르는 태풍이 충청도를 조용히 지나가는
하늘의 계시에 힘입어 둘째날밤은 혼이 빠져나갈정도의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었습니다. --;
(되가져갈 걱정을 하던 술이 부족해지다니.. 열기에 소주가 다 증발했나봅니다. -.-a)
5. 세미나가 끝나고 빔프로젝트로 본 영화는 영화관을 방불케했습니다.
이또한 작은 즐거움이었죠.
그시각 한켠에서는 열광적인 탁구경기(?)가 진행되었지만.. 전 빠졌으니 직접 하신분이
올려주시겠지요? ^^;
아쉬운 것들...
1. 캠프파이어... -.-; 못한게 끝내 한이되네요.. --;
2. 뱃지.. 운영진중 남모씨의 게으름에 버튼과 뱃지를 나눠주려던 계획에 찬물을.. --;
3. 다음 워크샵은 겨울 또는 내년 여름이 되겠지만.. 여름이라면 제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면 합니다. --;
마지막날 너무 열광하는 태풍에 휩싸이는 바람에 지금 전신이 근질거립니다.
무릅은 얼마나 때렸으면 피멍이.. -,-;;
구급약도 더 마련해야할 것같습니다.
4. 그리고 교통편이 너무 열악해서 참여률이 생각보다 낮게되었지만 이는 다음 워크샵에서
더 낳아지리라 기대하며 험담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그럼 사진찍어가신 분들~~
사진 올려주세요..
빨리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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