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간에 걸쳐, 제게로 오는 스팸메일들을 분석하고 경고 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볼랜드포럼의 webmaster 계정은 제가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이 계정과 제 개인메일
계정인 cbuilder 계정으로 동시에 스팸메일이 날아오면 볼랜드포럼 게시판에서 메일주소를 긁어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볼랜드포럼의 webmaster 계정은 다른 어떤 사이트에도 쓴한 적이 없거든요.
그동안 분석한 결과, 이전의 메일주소 암호화 이후에는 볼랜드포럼에서 메일주소 추출은 완전히
차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긁어간 메일주소들을 디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경고메일을 받은 몇분의 답장에 의하면, 메일주소 리스트를 판매하는 업자로부터 구입하였
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메일주소를 판매하겠다는 스팸도 받기도 했습니다.
이넘은 어떻게 처벌이 안될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메일주소를 긁어가려고 시도하는 스팸메일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포럼의 모든 페이지 하단에는 웹마스터 계정의 메일주소가 있는데, 이 메일주소를 정통부 산하에서
스팸메일 고발을 담당하는 개인정보보호센터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물론 웹브라우저에서는 정상적인
웹마스터 계정으로 나오게 했죠. (자바스크립트로 동적으로 치환하게 했습니다.)
고로, 볼랜드포럼에서 메일주소를 긁어가면 단 하나의 메일주소만이 나옵니다.
개인정보 보호센터의 신고 담당자 메일주소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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