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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5150] 아... 집에 가고싶다...
권기식 [orion96] 1551 읽음    2002-06-28 01:34
안녕하세요?
월드컵 열기도 이제 좀 식히고 있겠네요...
아직 3,4위전이 남아있지만...

밤샘 이틀째...
왠 회사에서 의뢰받았는지.... 갑자기 시뮬레이션을 짠다고 이러고 있네요..
그것도 학교에서... ㅠ.ㅠ
난 물리학도인뎅....

몬테 까를로 메쏘드를 이용해서 빛이 어디로 갈지를 예측하는 시뮬레이션이랍니다.
빌더로 짜고 싶었지만...
워낙 촉박한 프로그램이라서 비베로 짜고 있답니다.

백만 번을 오직 랜덤 넘버와 반사 법칙을 이용해서 돌리는데...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시기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교수라는 사람은 옆에서 자고 있고..
할 일도 많을텐데...
내가 프로그램 늦게 짠다는 핑계로 저러고 있는지... 쩝...
암튼.. 오늘도 집에 가기는 글렀고...
퍼뜩 짜고 다른 데로 가야겠당.

듣기에 독일이 약물복용했다는 말이 있던데...
혹, 자세히 아시는 분 없나요?

아... 정신이 혼미해온다... ㅠ.ㅠ
박지훈.임프 [cbuilder]   2002-06-28 01:43 X
아까 아홉시 뉴스에서 봤는데, 독일 약물복용은 헛소문이랍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2-06-28 01:44 X
라디오에서 최화정이 누군가가 보낸 핸펀 메시지를 보고 확인도 않고 그냥 방송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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