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긴 했습니다만, 우리 선수들 정말 잘 뛰었습니다.
후반으로 오면서 그동안 대진의 타이밍이 안좋은데다 연장전을 거듭하면서 체력이 고갈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만, 그래도 정말 악을 쓰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잘 뛰어주었습니다.
독일팀도 결코 한국팀이 결코 쉽지 않은 팀임을 절실히 체감했을 겁니다.
이제 3/4위전이 남았네요.
결승, 우승을 바라다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져서, 좀 맥이 풀리는 면도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응원을 우리 선수들에게 보여줍시다.
우리의 사랑이 결코 하룻밤이 아니었음을 계속 보여줍시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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