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제 글에서 적은 이야기는.. '우리나라는 안된다.'가 아니라 '중국은 만만찮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시물레이션을 돌려도 (경쟁력등에서) 세계 '2위'라는 거죠.. 이정도면
대단히 가능성이 있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은 별것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반론하기 위하여 예를 든것이지, '우리는 해도 안된다..'
이걸 이야기하고자 예를 든게 아닙니다..

'이쑤시게나 인형이나 만들어 내는 나라'
우리나라도 그런과정 거치면서 이렇게 세계 강국(정치,군사력에서 밀려서 그렇지.. 다른
많은 것들에서 한국은 강국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되었습니다. 인형 눈알 붙이면서 10원
받고, 그 인형들 모아서 수출하고. 머리잘라서 가발만들어서 수출하고. 우리나라도
그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우디, 월남(정치적인 복잡한 이야기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 위험하고 먼곳에서 돈 벌어오고.. 이러던게 우리의 멀지않은 과거의
모습입니다.

반도체 계열의 경우... 지금 삼성이 아주 선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대만은
아주아주 겁나는 존재입니다. 6년전 교수님께서 대만에서 정책적으로 밀고 있는
'대만의 실리콘밸리'를 다녀오시더니 하는 말씀. 이정도(일 열심히 하는 것, 정책적인
지원, 기술력등등)라면 한국을 넘어서는건 시간문제일 것이다라고 하시더군요. 대만에는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많습니다. 가까이에서 메인보드를 만드는 회사를
보더라도 국제적인 대만회사가 꽤 있죠. 대만은 (우리에게는 다행히도) 국가가 작고
(국가가 작으면 기업이 주로 해외시장을 상대로 해야한다는 것인데, 그만큼 활동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불행한 것은 거기에서 살아남으면 세계시장을 상대로하는
건실한 기업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지진과 같은 자연환경의 제한때문에
어느정도의 한계는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그리고 요즘 국내 대기업들이나 정부에서 중국에 많이 진출하였고, 기반을 잡으려 하는
것이 중국의 잠재력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요즘 좀 거는 듯한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만을 본 상태에서 다른 상대에 대한 일방적인 폄하는 의미없는 독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정확하게 알고, 나를 정확하게 알때,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음 님이 쓰신 글 :
: :
:
: 이쑤시게나 인형이나 만들어 내는 나라가 어떻게 세계최강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백만 장자가 많다고 부자가 되나요???(부자는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는데.. 돈만 가지고 온갖 특권을 누리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최대 목표 밖에 되지 않는데....)
: 그리고 생각 컨데 중국 놈들은 게을러서 크게 발전 하지는 못 할 것이에요..
:
: 우리 나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 국민이 노력 해서 개도국 까지 발전 했잖아요...
: 일본도 가진 것이 없어도 엄청나게 잘 살 잖아요...
: 세계최고는 될 수 없더라도 잘 사는 나라 까지는 발 전할 가능 성은 있습니다...
: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이런 말을 자꾸하면 정말로 멍청 해집니다.. 언어의 특성 이죠(무슨 특성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우리나라는 발전 하기 힘들어' 이런 생각을 자꾸하면 정말
: 발전이 없습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는 게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
: 우리나라도 정치에서 좀더 발전하고 국민이 좀더 열심히 노력하면 선진국 대열에 낄 수 있습니다..잠재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
: 태즈 님이 쓰신 글 :
: :
: :  중국.. 흠.. 만만한 나라가 아닌데요...
: :  나라가 넓고, 사람이 많아서, 평균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좀 딸릴 뿐이지..
: :
: :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지만..) 중국의 백만장자 수가 몇천만명 수준이라고
: : 들었습니다. 우리 기준으로 보았을때의 백만장자가....
: :
: :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 :  국내 권위있는 모 대학에서 여러가지 경제적 상황,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 : 일들 등등 가능하면 많은 변수를 넣어서 앞으로 국가들간의 경제력, 경쟁력을
: : 시물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과제였는지, 우리나라에 유리한
: : 조건들, 상황들만을 가정하고 아무리 시물레이션을 하여도 세계 최강의 나라가
: : 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조건을 맞추어도 중국의
: : 잠재력을 넘을 수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중국에 비해
: : 초라한 우리나라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우리나라가
: : 이렇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죠...
: :
: :  이렇게 중국이라는 나라.. 결코 돈없고 쪽수많고 이렇게 단순하게 볼 나라가
: :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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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이상하게도 딴지거는듯한 리플을 계속 다네요..
: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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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님이 쓰신 글 :
: : : 박정모 님이 쓰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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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냉무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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