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부산역에서 경기를 봤는데....
도로를 점거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분위기 하나만큼은 정말 다른곳에 뒤지질 않았습니다
경기 끝나고 사람들이 계속 소리 지르고 박수치고
"오~~~ 필승 코리아"
"대~~한 민국"
을 외치고...
한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는
같이 구경을 했었는데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휩싸이더니
같이 사진 찍고... 어떤 사람과 유니폼까지 바꿔입고
태극기 까지 선물 받아 갔죠 ^^;
프랑스 관광객도 몇 명 있었는데
나중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덩달아 "프랑스! 프랑스!" 를 외치며
같이 미쳐(?) 갔었습니다
아! 그리고 거기서 명계남 아저씨도 봤었습니다
사람들이 목마를 태우고는 악수하고
명계남 파이팅을 외치고~~...
사진기나 비디오 카메라가 없던게 참 아쉽더군요
아~~~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를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알쏭달쏭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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