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한국 대표팀 감독 귀화설 모락모락
[스포츠] 2002년 05월 31일 (금) 17:45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거스 히딩크. 나이 56세. 네덜란드 출신. 현직은 월드컵
한국 대표팀 감독. 보라 밀루티노비치, 로저 르메르, 스반 고란 에릭손 등과 더불어 명장
감독 반열에 올라가 있는 그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계의 큰 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팀의 실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호들갑은 아닌 듯싶다.
히딩크는 월드컵이 끝나는 6월30일에 한국과의계약이 완료되기 때문에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네덜란드 프로명문 PSV 아인트호벤으로부터 강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해리 반 라이지 아인트호벤 구단주가 최근 선수와의 불화로
해임당한 에릭 게레츠 감독의 후임으로 히딩크 감독이 가장 적합하며 이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을 맞춰온 박항서 코치는 최근 히딩크 감독이 "자신의
헌신으로 일구어낸 한국 축구의 성장을 조금더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월드컵
이후의 히딩크 감독의 행보를 암시하는 말로서 다양한 추측을 갖게 한다. 또한 대한 축구 협회의
한 유력인사는 히딩크 감독이 자신에게 한국에 귀화할 경우 사용할 이름을 정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히딩크 감독이 몇 가지 이름 중에 선호한 것은 축구의 달인이
라는 의미가 담긴 "거수(巨手) 허달구(許達球)"인 것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내용이 세인의 관심을 끌자 히딩크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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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뻥이라고 말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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