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요즘 많이들 시달리시죠.
저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포럼 관리목적의 webmaster 계정과 업무적인 계정, 그리고 제 기본
볼랜드포럼 계정 등 메일계정을 여러개 쓰다보니, 그만큼 스팸메일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옵니다.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그중에, 윤XX이 어쩌고 하는 스팸메일이 정말 골치아픈 넘입니다.
하루에도 몇십통씩 들어오는데, 아주 윤XX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한달? 한달반? 정도 전부터 이넘의 윤XX 스팸이 쏟아지는데, 그래서 수신 거부 메일도
여러번 보냈습니다. 한 스무번 정도 보냈던 거 같네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무리 수신거부 메일을 보내도 아랑곳 없이 스팸메일은 쏟아집니다.
오히려 점점 전보다 많아지더군요.

해당 사이트에 가서보니, 휴대폰 선불카드 다단계 회사더군요.
정확하게 말하면, 이 메일을 보내는 것은 윤XX이 사장으로 있는 다단계 회사의 한 그룹으로,
다단계의 일원으로 가입하면 스팸메일 발송기와 게시판 자동 등록기를 주어서 스팸메일을 보내도록
하고 있더군요.

그러니, 이 다단계 그룹의 회원이 많아질 수록 똑같은 스팸을 보내는 넘들이 많아지는 겁니다.
아주 악질적이지요. 스팸을 보내는 한 넘만도 골치가 아픈데, 똑같은 "윤XX이 추천하는..."이란
제목을 가진 스팸이 이젠 하루에 수십통이 날아오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스팸메일로서의 불법성 외에도, 휴대폰 선불카드 영업은 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
하는 것과 같다고 해서 지난달부터 정통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며칠전에, 얼마전에 기사에서 본 스팸메일 신고센터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이넘들, 공무원이라 그런지, 어떻게 접수되었다든지 처리중이라는 연락도 한번 없고,
윤XX 스팸은 그 며칠 사이에도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어젯밤에 한번 더 고발했습니다.
처리가 될 때까지 하루에 한번씩 계속 올릴까도 생각중입니니다.
(악질적인 스팸메일 제대로 단속 못하는 고발센터, 니네들도 스팸에 당해봐라? -.-;;)

제가 다른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까.. 아마도 윤XX 스팸은 이 볼랜드포럼의
게시판들에서 추출된 것 같습니다. (webmaster@borlandforum.com 계정은 다른 곳에는 공개한 적도
없는데 이 계정으로도 똑같이 스팸이 날아드는 것만 봐도 그런 거 같구요.)

그렇다면 여기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도 똑같은 윤XX 스팸을 받고 계실 텐데...
힘을 합쳐서 이 악질적인 스패머들을 물리칩시당.
스팸메일 신고하는 곳은... http://www.cyberprivacy.or.kr/indexb/indexb.htm

윤XX.. 학생때는 아파트 한곡만으로도 모든 대학생들의 애창곡중의 하나였는데...
어이하다 스팸메일의 상징이 되어버렸는지.... 쩝...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