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타락임다..^^

KoreanCEO 에서 퍼왔습니다.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군여..

즐푸하세여..

타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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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머리 좋은사람


경영자끼리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좋아하는 사원과 싫어하는 사원의 공통점이 몇 가지가 나온다.

좋아하는 사원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이는 인사성이 밝은 사원이다. 다음은 용모가 단정한 사원이다. 여기에 덧붙여 자기 일에 긍지와 보람을 가진 사원을 대개 다 좋아한다.

싫어하는 타입 첫번째는 몸이 비대한 사원이다. 이유인즉 자기 한 몸 이기기도 힘들어 어떻게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두번째, 집이 너무 멀어 출퇴근하기가 힘들어 보이는 사원이다. 세번째, 풀이 죽어있는 사원이다. 이 말은 의욕이 없다는 말과도 일치한다. 사람이 사람을 보는 눈은 거의가 비슷하다. 그러나 나는 이런 말들이 꼭 맞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은 경영자의 이야기다.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첫 번째 유형은 부지런하고 머리가 나쁜 사람, 두번째 유형은 부지런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 세번째 유형은 게으르고 머리가 좋은 사람 등이다.

여기서 성공하는 유형은 세번째 게으르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대개 성공을 한다고 한다.

이 유형은 자기가 부지런하지 않기 때문에 남의 말을 귀담아 듣고 남의 의견을 참고삼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소질이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유형인 부지런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은 대개 참모형으로 중역의 직함이 적당하고 첫번째 유형인 부지런하고 머리가 나쁜 사람은 하는 일마다 부지런히 사고를 치고 다니는 형이라고 한다. 이 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모두가 우스운 말들을 만들어내느라 하는 말 같지만 이유는 있어 보이니까 말이다.

젊은 시절 어느 친구가 한창 사귀던 애인과 갑자기 헤어진다고 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풀밭에서 벌레가 팔을 무니까 침을 바르는 모습이 너무 싫었단다. 처음 사랑에 불이 붙었을 때는 아마 그 모습도 예쁘게 보였을텐데 싫증이 나니까 둘러붙인 이야기 같아 보인다.

우리는 거의 모든 상황을 자기위주로 생각한다. 과거의 심각했던 상황도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보면 “별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나는 어떤 일로 사람을 소개받을 때 그 사람의 평가에 대해서는 별로 물어보지 않는 버릇이 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눈으로 평가한 것을 나 자신의 평가기준으로 삼아버리는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서의 대처, 남을 보는 눈, 어느 기준을 가지고 보는 것이 과연 맞는것일까.

어떤 결론을 내리기 전에 자기의 선입관에 휘말려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없는 가도 생각해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