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구구 몸이 찌뿌둥 합니다 ^^;
오후 5시쯤에 집에 와서는 샤워하고 한숨자고 밥 먹고
숨 좀 돌리고 이제야 겨우 글을 올립니다
부산까지 기차를 입석이 아닌 좌석으로 타고가면 아주 편할 줄 알았는데
(저번 2월 오프 때 입석으로 부산까지 갔다가 피곤해 죽는줄 알았거든요)
좌석을 타도 몸이 피곤한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시무시한 새마을을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제 오프 모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예상보다 사람이 좀 적게 왔었지만 말이죠
임프님, 경호님, 에보니님, 홍폭스님, 박종민님, 정남영님,
한찬우님(하느리님 맞죠?), 수야님, 김진우님, 김인구님
시리님, 홍지곤님
홍지곤님과 김진우님 정남영님과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참 아쉽내요
저번 2월 오프 때는 델파이 메뉴얼을
요번 4월 오프 때는 그렇게 갖고 싶었던 볼랜드 가방을!!! (아!!! 뿌듯해~~ ^^;)
이제 6월 오프 때는 ~~~~~ 볼랜드 티셔츠를 받으면 되겠군요 ^^;
(항상 오프 때마다 1등은 지방 사람들이 거의다 독점하다 싶이 하는군요
저번 달에는 만해님이 일등하셨고 요번 달은 제가...
아마 다음 달에는 또 만해님이 일등을 하시지 않을까 싶내요
달마다 사이좋게 번갈아 가며~~~ ^^;)
정말 뭐랄까...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배우는게 참 많았습니다
진짜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 녹음기라도 하나 챙겨가서 전부다 녹음을 떠 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나 하나 "어떤 것을 배웠다", "좋은 말을 들었다"라는 걸 일일이 늘어 놓기는
좀 그렀구요
여튼 서울까지 올라갔다온 보람이 철철 넘치고 남는것 같내요
잠은 서울에 사는 친구집에서 잤습니다
친구가 미아 삼거리에 사는데 에보니님께서 버스 타는걸 가르쳐 주셔서
덕분에 차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에보니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댁까지 잘 가셨는지 모르겠내요 ^^;)
그런데 서울에서 택시 잡기 정말 힘들더군요
택시 잡는다고 한참 헤매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또 한잔 더했지 않습니까...
새벽 4시까지......
일어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김인구님은 어떻게 잘 들어가셨나 모르겠내요
오늘 출근하시는데 지장은 없으셨는지...
요즘 볼랜드 메뉴얼 제본 때문에 고생하시는 상구님을 못봐서
많이 아쉽내요 다음번에는 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피곤에 눈꺼풀은 점점 무거워지고
비몽사몽에 글을 적긴 적고 있는데 이거 완전 뒤죽박죽인 것 같습니다
볼랜드 포럼을 이끌어 가시는 운영진 여러분들
어제 오셔서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던 분들
그리고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여러분들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항상 몸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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