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람들이... 일이 밀려있다고 우리껄 아직 인쇄도 안들어갔다는군요. 우쓍

지금 막 관계자를 불러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수요일에 셈플 1권이 도착할 것입니다.
오케이 싸인이 떨어지면 금요일까지 완성된 책들이 도착할 것입니다.
수요일까지는 물량 조절이 가능하므로 45권을 넘기셔도 주문을 다 받겠습니다.

종이를 최대한 얇은 것을 써서 한 권으로 제본하기로 얘기를 했구요, (2권으로 제본하길
원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두가지 제책방식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 개발툴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얘기해서 최고의 책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원래 볼랜드의 메뉴얼 사이즈보다는 약간 크게 나올 것 같습니다. 딱 맞추는 것도 가능
하지만 볼랜드 메뉴얼은 여백이 너무 없어서 엄청 답답해 보이죠. 본문 크기는 동일
하게 하지만 여백을 좀 주는 방향으로 얘기했습니다.

맘에 걸리는건 예상보다 일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과 행여나 한 권이라도 불량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45권 중 1권일 수 있지만 받으시는 분께는 1권중 1권인 것이니까요.

일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종 결과물의 품질로 보답하겠
습니다. ^^ 앗! 나 장사꾼 된 것 같아.. ㅠ ㅠ

예정대로라면 금요일 저녁부터 직접수령 가능(택배발송은.. 너무 늦으면 다음날)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1권으로 차질없이 제작될 경우, 단가는 34000원. 2000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36000원이
됩니다. 직접수령하시는 분들은 4000원의 캐쉬백이 이루어지고 택배 주문하신 분들은
포장비용 2000원이 더 추가되어 38000원에 2000원 캐쉬백, 우송료는 착불이므로 총
42000원 정도에 구입하시는게 됩니다. 택배가 대부분이시더군요.. ㅠ ㅠ

아무래도 직접수령하러 오시는 분 중 제가 아는 분이 계시면(특히 만만해 보이는 분)
붙잡아놓고 택배 발송 준비하는거 도와달라고 졸라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