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프모임 이전에, 오후 3시께에 가남사에 들러 서적 출판에 대한 계약을 먼저 했습니다.
더 일찍 끝낼 예정이었는데, 목차를 잡는데 3주나 걸렸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시간을 절약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약하는 데에 그렇게 시간이 걸릴 줄 몰랐네요.
강남역에 도착하니 6시 30분 경이었습니다.
오늘 오프모임에는... 세어보지 않았습니다만 20분 이상이 오셨던 거 같습니다.
그중 반 정도가 새로운 얼굴이셨구요. 그만큼, 더 화기애애했습니다. ^^ (새얼굴이 더 좋다...??)
(그중 1/3 정도의 분들이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어서리... 오늘은 참석자 리스트를 하지 않기로... -.-;;)
(제가 사실 오늘은 몸 상태가 꽝이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 하루종일
화장실을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반죽음 상태였답니다. 그래서, 필요한 말을 하는데만도 힘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성함을 다 못외우는 데 대해 정말 죄송하고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가장 먼저, 방금 뉴스 게시판에 올린, C++Builder 리눅스 버전이 Kylix 3에 통합된다는 소식부터
알려드렸구요. (오프 출발전에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만 바빠서리...)
그 다음으로 아직까지는 온라인 상으로는 공개하기가 곤란한(죄송..) 두가지 멋진(그야말로 멋진!)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때가 되면 알게 되실 겁니다. ^^;;;; (이 사이트가 생긴 이후 최대의 멋진
소식들이었습니다. 모든 볼랜드 개발자분들께요. ^^)
그리고, 현재 제가 진행중인 서적 집필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했구요.
포럼의 총무이신 시리님의 생일이셔서 멋지게 축하도 드렸습니다. (드뎌 복수를... ^^)
그런 후에는 난상 토론이었는데..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 소식에 대한 전망에 대한 이야기들과,
서적 집필에 대한 건의들을 많이 제안해주셨습니다. 감사.. (꾸벅~~~)
1차에서 정신을 좀 차리고 보니 10시 반이더군요. 1차에서 이렇게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 적이
없었는데... 2차로 옮겨서 역시 정신없이 말 반, 술 반으로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신을 좀 차리고 보니 12시더군요. 허걱!!! 이번 오프만은 절대로 일찍 집에 들어가겠다고
마나님께 서약을 하고는.. 그래서 정말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참, 오늘 1착은 만해님으로, 볼랜드 가방을 받아가셨구요.
2착은 제라툴님, 볼랜드 긴팔 티셔츠를 받으셨습니다.
3착은... 에궁~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카일릭스 매뉴얼셋을 받으셨네요.
그 외에... 예정에도 없이, 제가 가남사에서 꿍쳐온 책 세권을 밤샘파 네분께 갈취(?) 당했네용~
(아까비~~~~)
오늘 나오셨던 분들은, 제가 그동안 수차 강조했던... 반드시 나아진다는 말이 어떤 뜻이었는지
잘 이해하셨을 겁니다. 왜 온라인에서 공개적으로 쓰지 못하는지 이해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정말 그런 이유가 있구요. 그리고 정말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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