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리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사람이 무언가를 '잘' 배울거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보통 두가지 경우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먹고 살려면 무조건 열심히 해야만 하는 것.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
영어공부라면.. 저도 역시 그렇지만.. 모두들 필요성은 느끼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을 해 보니
'먹고 살려면 죽어라고 해야할 만큼' 영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를 정말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맨날 생각만 있고
그다지 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자기가 정말 재미있어할만한 주제를 선정해서 프로그램을 짜면서.. 해당하는
도움말들을 읽다보면 '아하 ! 그런거였군.' 하는 '도 닦는 소리'를 토하면서
영어를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께서 번역과 같은 '읽는 영어'를 글에서 말씀하셨기에 이런 식의 접근을
말씀 드린거고요...)
아니면.. 영화도 괜찮고요.
무난한 영화를 보고.. 대본 해석해보고.. 듣기도 해보고.. 이런것도 괜찮고요.
줄리아 로버츠, 맥라이언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가 무난하게 재미있고
몇번 봐도 덜 질리고..
일찍 출근해서 널널한 아침에.. 아는 건 없지만 괜히 '리' 달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