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버드 1.0이 베타, RC1, RC2를 거쳐, 드디어 정식버전이 나왔습니다.
(사실은 3월 12일에 발표된 것임.. -.-;;)
다운받아서 인터베이스 자료실에 올려놓았답니다.
http://firebird.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b_res&no=18
파이어버드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재작년에 볼랜드의 RDBMS인 인터베이스 6.01이 소스까지 몽땅 공개된 거 아시죠?
파이어버드는 재작년에 이 공개된 소스를 기반으로 서드파티에서 볼랜드와는 독자적으로
공개 프로젝트로서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볼랜드에선 소스 공개 이후로도 인터베이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하여 현재 6.5를 판매중입니다.)
파이어버드는 인터베이스처럼 윈도우, 리눅스, 리눅스 64비트, 맥OS, FreeBSD 등 다양한 OS를 지원하며,
크기가 아주 작고 속도가 대단히 빠릅니다. (MySQL이랑 쌈붙여보고 싶은디...)
그리고 원래 팔리던 것인만큼, 웬만한 상용 RDBMS에 못지 않은 강력한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UDF라는 기능은, 이것은 RDBMS에서 사용하는 내장함수를 C++ 등의 언어로 개발하여
dll 형태로 RDBMS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해주는 상당히 멋진 기능입니다.
이 게시판도 디비엔진으로 파이어버드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게시판 자체는 C++Builder 5.0으로 만들었구요.)
인터베이스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가, 임베디드 DBMS라고 불리는 것인데...
인터베이스를 로컬 디비로 쓰기 위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프로그램 내에 포함시켜서
한방에 인스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 Delphi나 C++Builder에서 BDE 혹은 dbExpress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베이스 전용
컴퍼넌트인 IBExpress를 제공하여 쓰기도 편할 뿐 아니라 강력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이나 MS SQL서버만 써보신 분이라면 테스트삼아 한번 써보세요.
MS SQL 서버보다 훨 빠릅니다. 덩치도 대단히 작구요.
인터베이스에 익숙해지고 나면, 오라클이나 MS SQL이 왜 그렇게 덩치가 큰지 이해가 안될 겁니다.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