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큰맘 먹고 한 번 올라갔었죠
부산에서 갔다 왔다 하려니.... 딴건 모르겠는데 돈이 왠수더군요 T_T
(쩝.. 친구 중에 똑똑한 놈은 과외 알바로 자급 자족을 다 하던데....)
요번 달은 힘들 것 같습니다
돈을 차곡히 모아서 다음 달 오프 때는 한 번 올라가죠
그런데 임프님!!!!
선착순으로 1~3등 까지 준다는 상품 중에 카일릭스 메뉴얼 있죠?
그거 제가 저번 달에 가서 받은 것과 똑같은 건가요???
(1등한테 볼랜드 가방을 준다면 가방하나 사는 샘 치고
무리해서 한 번 올라가 보겠는데... ^____^
딴건 몰라도 1등할 자신은 있거든요 헤 헤 헤
아직 대학생이고 더군다나 금요일에는 수업이 없어서 ^^;)
솔직히 제가 아직 실력이 쥐뿔도 없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뭐랄까...
오프에 나가 여러분들과 만나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어울리다 보면
뭔가 느껴지고 자극이 되더군요
알게 모르게 배우는 것도 많구요
(서울 물가가 쎄다는 것도 느끼구요 ^^;)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생선을 싼 종이에는 비린내가 베이고
향을 싼 종이에는 향내가 베인다구요
서울에 가면 뭔가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참 바쁘게 살아간다는 것과 뭐랄까... 알게 모르게 앞을 향해 뛰쳐 나간다고 할까요?
저번 오프 때 서울에 올라가서 지하철을 탓었습니다
그런데 왠 아가씨가 (저보다 어린 여대생 같았습니다)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던데 가만히 들어보니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 영어더군요
발음 한 번 버터스럽더군요
첨에 그걸 보고는
"쳇 영어 할 줄 안다고 자랑하는건가? 눈깔 시럽게...*(%&)!&^)#&% "
라고 속으로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저 아가씨가 저 정도 실력을 쌓는데 얼마나 시간, 돈, 노력을 들였을까....."
칭찬했으면 칭찬을 했지 결코 욕을 하거나 시기를 할 게
아니였습니다
서울에 가서 이것 저것 둘러보면 뭔가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음... 쓰고 나니 오늘도 영양가 없는 잡담이군요
그래서 결론은...
오프에 가고 싶다는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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