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당화임다.
아웃룩을 열으니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왓더군요 또 광고군.. 생각했는데.. 푸풋...
스펨메일에 지쳐서 자신이 여러사람들에게 자기가 격은걸 적었더군요. 하하..
젬있데요. 후훗..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묻는다
동방예의지국 우리나라에 요즘은 정말 웃기는 사이트들 참으로 많다.
한국에 그 유명한 www.bananatv.co.kr 같은 성인IJ 사이트, 돈 많이 벌지 싶다.
룸싸롱 전문사이트 www.nagayo.com 이곳에는 아예 공창제도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동거싸이트의 대명사 www.2n2club.com 동거하게 해준다고 해놓고는 아예 공개적으로 창기를 생산한다.
모든걸 다 보여준다고 하면서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시작한
완전히 까발리고 보여주는 포르노의 대명사인 www.bagabaga.net 아예 첫페이지부터가 가관이다, 또 그 사이트 이름을 보라 !
최초의 포르노 사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하지만 지금은 조금하향세를 걷고 있는 www.sexhary.com ! 다른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 져서 기죽지 않았나 싶다
여기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진심을 묻는다.. 사실 저런 사이트들이 생긴건 어쩌면 우리 속마음을 얘기하는게 아닐까 한다.
서로 욕하지만 은근히 집에가서 등록한다.
문제는 등록하는 것에 있지 않다.
자기돈 가지고 자기가 등록하는데 누가 뭐라고 그럴 것인가
문제는 등록하고도 등록 안한척하면서 등록한 친구들 욕한다.
차라리 우리나라 정부에게 말하고 싶다.
더 이상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 아니다. 또 그렇게 되서도 안된다. 사람들 거짓말만 느느니 차라리 열어주자.
직장짤리고 조용한 시간,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한마디 적어봤습니다. 이멜 주소 맘대로 정해서 보낸 것이니 다시 보낼일 없을겁니다. 제 의견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차 밑에 농담 몇자 적어봅니다.
나에게 하루에 수십통의 스팸메일이 온다.
[광고]라는 말머리라도 있으면 양반이고 필터링도 포기한 지 오래다.
나는 스팸메일로 인생을 배웠다.
오랜 경륜으로 제목만 보면 스팸메일임을 알고 지워버리지만
이러한 경지에 오르기까진 수많은 실수가 있었다.
나를 실수하게 한 몇가지 제목들...
1. 오빠 나야!!! 왜 연락 없었어?
(고전적인 방법이다. 처음엔 나도 속았다. 요즘엔 아무도 안 속는다.)
2. 저.. 혹시 지하 주차장에서 뵙던 분?
(대단하지 않은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겨냥한 방법이다. 2번 속았다.)
3. 축하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혹시나 해서 볼 수밖에 없는 네티즌의 호기심을 이용.)
4. 오랜만이다. 왜 동창회 안나오냐?
(2번 속았다. 물론 들어가면 "화끈한 성인용... 당신을 녹여줄...")
5. 마지막 메일니다. 왜 선물 안받아 가세요?
(이벤트에 응보해 본 사람을 노린 스펨메일. 정말 죽이고 싶다.)
6. 저... 오래 전부터 지켜보면 사람입니다. 이제는 고백하고 싶습니다.
(아는 여자중에 누가 나를 찍었나? 하는 착각으로 보게되나
광고메일임을 알고 나면 허탈감과 자괴감은 극에 달한다.)
7. 친구야! 나 결혼한다!
(결혼 적령기의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은 경우다. 3번이나 속아봤다.)
8. [긴급] 신종 바이러스 출현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당신을 뜨겁게 달궈줄 성인용..." 바이러스같은놈들.)
9. 가입만 하셔도 성인용 CD를 보내드립니다.
(성인사이트였다. 가입비만 만원에 한달에 9900원 이란다. 신발놈들.)
10. [속보] 김동성 금메달 결정!!!
(들어가 보니 역시 "죄송합니다. 최신 리스트...")
11. Re: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무서운 놈들... 가장 최근에 속은 제목이다. 난 완전히 두손 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