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Wrox의 개발서 저자와 같은 개발자가 국내에 없는것이 아니라 그들이 책을
쓸만큼 심적여유와 여력이 없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국내현실이 그렇네요. 지금 제 상사분이 그런분이시거든요.
분명 관리자로 올라가셨지만 지금도 코딩을 하시구.. 후임들이 헤매일때
직접 대신자리에 앉아 후임에게 업무와 연계해서 올바른 코딩방법과
문제해결을 도와주십니다. 하지만 이런분을 윗분들은 가만히 두질않죠.
항상 고민고민하시기때문에 자신이 가진 지식을 책으로 남기거나
남에게 전달할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남길여력이 없네요.
그리고 관리자와 개발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안되는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시작과 결과만 있고 과정이 없네요.
정말 결과를 도출하기위한 험난한 과정은 누구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지
않군요.
지금 열심히 책을 펴놓고 공부하시는 예비 프로그래머분들...
책은 책일뿐 현실은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엔 그렇네요. 세계최고의 코딩실력을 갖춘이들은
많지만 세계최고의 개발서적은 정작 없네요.
우리나라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건 정말 힘든나날을 사는 최악의
직업인인것 같아요.
너무 중노동인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개발자가 되면서 가장 많이
나를 학대해본말이 뭔줄 아세요.... "난 왜이렇게 머리가 나쁜걸까?"
"너 돌머리(돌대가리)맞지!" 하루에도 수백번 자신을 이렇게 학대할수밖에
없는 자신을 알게 됩니다.
p.s) 국내최고의 C++builder5 개발집단에서 고작할수있는 답변이 이것이라니....헐~
앞으로 좋은 답변 많이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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