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어제 모니터가 맛이 가더군요
(삼성 쌤트론 19인치 씁니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에 아무것도 뜨질 않으니..... -_-;
TV보다 컴퓨터랑 더 친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처지라
정말 막막했습니다
키보드나 CD롬 혹은 사운드 카드가 먹통이 된다면
불편해도 어떻게 써보겠는데 모니터가 맛이 가버리니...원...
옛날 DOS를 쓰던 때라면 어떻게 감(?)으로 라도 쓰는데
마우스를 쓰는 요즘에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
지~~~인~~~짜 답답 + 깝갑 + 막막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A/S 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왠걸 직원이 전화를 받는게 아닙니까...
거기에 기사까지 보내주는 겁니다
기사님은 모니터를 들고 가시고....
모니터가 차지하던 그 빈자리가 그렇게 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메일을 확인하고 싶어도.... -_-;
글을 쓸려고 해도............ -_-;
다행히 오늘 바로 수리를 해서 갖다 주시더군요
달랑 만 하루도 안되는 시간이 였는데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원~~~~
모니터가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귀여운 것~~~
"니가 건강하는 한 LCD 모니터에 한눈을 팔지 않겠다!!!!"
뒷말 : 혹시 요즘 제가 LCD 모니터에 흑심을 품고 있는걸
이놈이 눈치를 채고?!!! 파업을 한게 아닌지.... -_-;
모니터랑 다시 만나 기쁜 나머지 이렇게 잡담을 끄적거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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