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글을 안쓰기로 했는데..
또 주접을 떠는 군요 -.-
"미치지 않으면 찾을 길 없고
미쳐 버리면 도달할 수가 없다."
모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요일 밤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아직 외로워서인지 자꾸 마음이 울적하고..
감상에 빠져서 세월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드뎌 삼땡입니다)
오늘은 예전 일을 돌이켜 보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누군가 옆에 있어서..
그 길고 지루한 이야기의 여운을 남기고도 싶고 말입니다..
프로그래머로 가는 길..
이제는 프로그래머로 남는 길을 모색해야할 지도 모르겠군요..
여하튼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코 저와같은 색깔을 지니고..
어딘가 저와같은 마음을 가진자..
그러한 사람들이 수 없이 많으리라 믿지만..
어쩌면 제게는 그러한 인연이 애초에 없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토록 만나길 애원하던 별 빛..
기다리다 지쳐 잠이드니..
허공에 매달린 달 빛이 안타까워..
구름 뒤에서 애만 태우네.."
이제 다시 날이 밝으면..
길을 제촉하여 다시 나서야 겠지요..
언젠가 만날 지 모르는 길동무를 위해서..
그간 쌓아둔 이야기를 잘 익혀서..
술안주를 삼으렵니다..
"아저씨 이게 모게요?"
"모자!!"
너무 미쳐버리면 결국 고수의 길은 열릴지라도..
편협한 사고에 갇혀 가던 길을 멈추게 되는 것..
"프로그래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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