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죄송하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의견이.. 잘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살을 더 먹었더니 이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듯... -.-;;)

첫번째 말씀하신 것은,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리플을 달면 바로 아래에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혹시.. 리플 글을 쓰시면서 글쓰기 페이지의 아래쪽에 있는 "새 글로 등록" 옵션을
체크하신 것은 아닌지요?

이 옵션은 오래된 글에 대해 리플을 달 경우 리스트에서 너무 뒤에 나타나므로,
작성자가 체크해놓으면 체크하지 않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관련글 리스트에는 나타나지만
게시물 전체 리스트에서 가장 위에 등록되도록 한 것이구요.

두번째 의견은...
'상위 몇개까지의 글'을 표시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역시 이해가 잘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당... (에고오~~)

참고로... "24시간 내의 글 리스트 보기" 기능의 경우에는 작년 말쯤에 건의를 받아서 만들던
기능인데.. 개편으로 정신없이 바빠지면서 제가 빼먹고 잊어버린 기능이랍니다.
기억이 났으니 며칠 내로 만들어넣을 거구요.

귀찮다고 "에이 돌빡... -.-;;" 하고 그냥 넘어가시지 마시고..
다시 한번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의견은, 잘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돠~~~ ^^;;)
그런데.. 그렇게 해놓은 이유가 좀 있답니다.

스팸메일 많이 받아보시지요?
이 스팸메일을 보내는 메일주소들의 출처가, 어떤 사이트 운영자가 고의로 회원리스트를
팔아먹었을 경우도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은 웹 게시판에서 일종의 스파이더 프로그램으로
이메일 주소들만 추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파이더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게시물 리스트 페이지에서 메일 주소를 추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악성 스파이더들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고 메일주소는
게시물 리스트 페이지에는 안나오게 해버린 겁니당.

프로필 링크가 리스트에 안나오는 것도 이유가 있는데...
혹시라도, 볼랜드포럼 내에서 정식 회원가입을 한 분과 가입을 하시지 않은 분들 사이의
차별성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앗! 이넘 비회원이네! 답변 해주지 말아야쥐.'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차별성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시겠지만, 이 사이트의 거의 대부분의 기능은 비회원이라도 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비회원에게 막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들은 최대한 회원가입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답니다.
정확하게 다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지금 비회원이 쓸 수 없는 기능은...
읽은 글을 북마크하는 기능, 글 읽기에서 의견 올리기 기능 정도입니다.
북마크 기능은 계정이 없으면 나중에 리스트를 볼 수가 없으니 북마크 해두는 자체가 의미가 없구요.
의견 올리기 기능은.. 솔직히 말해서 별 신경쓰지 않고 간단히 만들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용. --;;
그외에 몇개 더 있을 거 같은데.. 어쨌든, 가능하면 제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별거 아닌 거 하나 보는데도 꼭 회원가입을 강제하거나,
또 그마저도 귀중하기 짝이 없는 주민번호까지 입력해야 가입이 되도록 한 경우가 많잖습니까?
뭐, 중복가입을 막기 위해 주민번호를 입력받는다든지, 실명을 확인하기 위해서든지 하는
변명을 많이 늘어놨던데.. 저도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얼마전까지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서 납품해봤던 입장에서 보면 말짱 거짓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당장은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회원 디비를 어떻게라도 활용해서 수익을 내겠다는 속셈이죠.

물론 볼랜드포럼에도 수익은 필요하지요. 서버를 호스팅하고 있으니 매달 몇십만원씩 지출되고,
앞으로는 이벤트나 볼랜드 개발툴의 확산을 위한 오프라인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수익은 다다익선입니다.
(물론 제 호주머니엔 한푼도 안들어옵니다. 모두 총무이신 시리님이 관리하시는 공용 통장에서
관리되고 지출됩니다. 매달 회계 보고를 할 예정인데, 이달 말에 첫번째 보고가 올라갈 겁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기 위해 촛불을 훔친다고.. 것땜시 여러분의 디비를 긁어모아서 활용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에..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데브피아에서 현재 하고 있는 것처럼, 뉴스레터를 보내면서
제품 광고 배너를 함께 넣어서 보낼 수는 있을지도요.
현재로서는.. 볼랜드포럼에겐 배너 수입이 얼마 안되긴 하지만 가장 큰 수입원이거든요.
뉴스레터가 다시 시작된 후 배너가 좀 올라가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넙죽.)

에.. 이상하게 이야기가 흘러갔네요.
그럼 이만...


I.MagicPotato 님이 쓰신 글 :
:  안녕하세요.
:
:  리플 및 답변글을 달면.. 바로 아래 추가되어 보이지 않네요..
:  (BCB QNA게시판..)
:
:  그리고.. '오래된 글에 대한'답글을 달 경우 거기까지 찾아가 봐야
:  볼수 있는 불편함이 있는데
:
:  '상위 몇개까지의 글'을 표시하는것이 아닌 '새로 올라온 글'을 표시하는것이
: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  글 리스트 상에서의 '작성자' 목록은.. 단순히 표시만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  글을 읽어야만 e-mail이라든지 프로필을 볼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  이 기능도 밖으로 빠지면 좋겠네요.
:
:  발전되는 사이트 되면 좋겠습니다 :)
:  좋은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