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년도 2학기에 복학을 했는데...
복학생들은 재학생들 수강 정정 기간 때 복학, 수강 신청이 되잖아요
나름대로 수강 신청을 한다고 한게...
인원이 다 차버려 튕겨 버리고..
그래서 거의 오후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통 학교는 점심 먹고 가게 되더군요
나름대로 괜찮게 시간을 짠 것 같았는데 영.. 아니였습니다
남들 일하는 오전에 나름대로 시간도 남는 것이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T_T
집안에 자잘한 일거리, 심부름 거리는 전부다 제 차지 입니다
광양아 지금 시간 있니?
차마 없다고 말을 못합니다
은행 좀 갔다 올래? ---> 울 어머니
어디 가서 서류 좀 떼와라 ---> 울 어바지
이것 좀 해라... ---> 큰 누님
저것 좀 해라... ---> 작은누님
오빠 내 부탁 좀 들어죠.. ---> 여동생...
오 늘 도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 뗀다고
세무소, 병원, 약국 등 등 등
우리집 가족들이 이용했던 아~~주 많은 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서류를 다 뗐습니다
흐... 그러고 보니.. 내일은 산에 물 뜨러 가야겠군요 T_T
애구 피곤해
다음 학기에는 시간표를 잘(?) 짜서 오전 부터 학교로 도망(?)을 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