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 님이 쓰신 글 :
:
: 어셈은 말 그대로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언어입니다.
: 인텔계열의 칩 경우에는 구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코드를 작성한다는게,
: 쉽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
: 그런 의미에서 8051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CPU (이제는 8051정도를 CPU라 부르기에는 민망한 시절이지만..)를 가지고 제대로 한 번 해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나름대로.
: 요즘에는 마이크로 마우스 같은 것은 '키트'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사서 조립하면.. 땡.
: 일단 움직이는 것이니 재미도 있겠고... 처음에 개념을 잡을 때에는 하라는대로 차근차근 하시면,
: 마우스 움직이는 것을 보며 즐거우실 테고... 좀 하시고 나서는.. 8051 매뉴얼을 찾아서 읽어보십시요.
: 하드웨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오래된 cpu이긴 하지만, 그래도 갖출
: 구색은 다 갖춘 것이니....
:
: 전 옛~~~날에 삼성에서 나온 ks88c0016 (아직도 안 까먹어....요...) 이라는 컨트롤러를 공부(?)한
: 적이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 좀 더 하드웨어틱하게 해보실려면.. 8051에 외부회로를 꾸미고 LED같은 걸 달아서 깜빡깜빡 불 들어오게
: 할 수도 있겠고.. 이런거 회로는 서점 나가보면 꽤 있을 듯 합니다.
후~~ 정말 하드웨어틱하시군요.
공대 출신이신듯...
저는 '이과대' 컴퓨터학과 출신이라 하드웨어쪽은 전혀 모르지요.
윈도95 등장 이후로 하드웨어를 직접 다루는 프로그래밍은 원칙적으로
디바이스 드라이버 작성할 때 빼고는 불가능하게된지라...
Win32나 리눅스 프로그래밍에서의 어셈블리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아닌 한,
오로지 속도 향상을 위한 최적화 밖에는 가치가 없다구 생각하는데요.
실제적으로 빌더를 사용한 어셈블리 개발을 하시려면
Win32 어셈블리를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반면에 리눅스 쪽은 커널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까
하드웨어 다루기가 더 편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