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도 더 늦어졌지요.
화요일 낮에는 발송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아침부터 회사에서 들고나온 피시를 세팅하기 시작했는데..
오후쯤에 설치가 거의 끝날즈음 ADSL로 네트웍을 접속하고 이것저것 다운받아 깔기 시작했는데..
제가 방심했죠. 쩝. 윈 2000 서버를 디폴트로 깐 덕분에 백그라운드로 IIS가 돌고 있었는데요.

네트웍에 연결하고 30분도 안되어서 c 드라이브 루트에서 admin.dll 발견... 헉!!
님다에 걸렸더군요. 그것도 아주 엉망이두만요.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뉴스레터를 좀 전에 보냈답니다.

이제 두어달은 백수로 지낼 생각인지라, 당분간은 bcbdn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그동안에도 짬짬이 계속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습니다만, 점점 더 많은 건의와 아이디어들이 떠올라서
도무지 실행이 계획을 따라가질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업무에 쫓기느라 소홀했던 공부도 좀 해야겠고.. 사람들도 좀 만나고 다니려구 합니다.
내일은 먼저 회사를 나왔던 전 직원들과 술 한잔 해야겠고.. 이래저래 백수도 한가한 것만은 아닌가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