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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Re:[의견] 개발 언어와 툴의 선택에 대하여...
박지훈.임프 [cbuilder] 2915 읽음    2001-09-10 02:10
임프랍니다.

C#에 대해 생각하시는 점들에 대해서는.. 뭐 저와 의견이 좀 다르긴 합니다만 그냥 넘어가겠구요.
(몇번 이 게시판에 쓴 것도 같고...)
언어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지요.

이의태님께서는 주력언어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을, 그 언어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얼마나 개발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가에 두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 언어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혹은 앞으로 하게 될 일에 얼마나 적합한가, 그리고
차후에 계속 호환성을 유지시켜줄 믿음을 가질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발툴의 기능이나
편리함 등은 그 다음에 따질 문제입니다.

저도 C#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기존의 언어들을 잘 버무려서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비록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하지만.. 결정적으로, 전 도무지 MS를 믿을 수가 없네요. 이번만 하더라도, 자바를 밀어내기 위해 C#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려고 숫적으로 가장 많은 VB 개발자들을 희생시켰더군요. VB.NET은 이전버전의 VB와 전혀
호환이 되질 않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일이 몇번 있었는데, 이미 실무에 적용해서 잘 동작하는 소스를,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MS의 정책이 변하는대로 뜯어고쳐야 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게다가 그 정책이,
기능이나 성능상의 개선 때문이 아니라 단지 시장에서의 마케팅 요구 때문이라면 더욱더 괘씸하겠지요.

MS에게 개발툴 시장이 그 자체로서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글쎄요..
모르긴 몰라도, MS가 한해 동안 비주얼스투디오를 판매해서 얻은 수익은 오피스와 윈도우를 판매해서 얻은
수익의 1/100도 안될 겁니다.

개발툴의 판매수익에 의존하는 개발툴 전문 회사와, OS나 기타 다른 제품의 우위를 위한 도구로서의 개발툴을
판매하는 회사는 절대로 같을 수가 없지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것으로는, MS에게 개발툴 시장은 단지
윈도우라는 플랫폼을 위한 마케팅 정책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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