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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Re:Re:J2EE와 .NET의 전망, 그리고 볼랜드, 그리고 개발자들..
박지훈.임프 [cbuilder] 3226 읽음    2001-08-23 01:46
맨 아래의 볼랜드를 언급한 글은 제가 쓴 독자의견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IT 개발자 시장을 MS와 썬의 2강만 존재한다는 구도로 결론을 내려는 필자의 의도가
못마땅해서 의견을 단 겁니다. 원문을 보시면, 제가 달아놓은 의견 외에도 다시 카일릭스에 대한 의견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분도 못마땅하기는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필자도 그렇게 말했고, 제가 쓴 의견에서도 일부 밝혔듯이..
IT 산업 전체의 향방은 개발자 시장에 달려있고, 개발자 시장은 개발툴을 만드는 업체가 아니라 개발툴을
선택하는 최전방의 개발자들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개발자 시장을 온통 휩쓸었던 볼랜드가 MS에게 힘없이 무너졌던 90년대 중반...
그 원인도 역시 개발자들에게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볼랜드 C++이었던 개발자들이 OS를 만든 회사이니
MFC가 더 유리할 거라는 근거없는 맹신에 빠져서 비주얼 C++로 대거 넘어갔던 것이 주 원인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95년, 볼랜드는 비주얼베이직을 압도하는 성능의 델파이를 내놓고 비주얼베이직을
압도해나갔습니다. 그로부터 몇년간 볼랜드의 중흥기가 온거지요. 그러던 것이 99년 초 정도에 MS에게
다시 뒤집어졌습니다. 델파이3를 개발했던 헤즐스버그가 MS로 옮겨 내놓은 비주얼베이직 5.0이 이전 버전에
비해 몰라보게 개선된 것도 있었지만.. 직접적으로는, 개발자들이 볼랜드 개발 플랫폼을 떠났기 때문이죠.

주위에 다른 개발자들을 만나시면.. 분명히 인식시켜주십시오. IT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개발자들
한사람 한사람입니다. 절대로 플랫폼이나 개발툴을 개발하는 벤더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주위의 그 분이, 둘 중의 한쪽을 선택하는 문제로 고민을 한다면, 그 스스로의 결정에 다시 영향을
받게 될 거란 걸 분명히 알려주세요.

볼랜드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C#이나 자바 진영이 기하급수적으로 크더라도 그때문에 볼랜드가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볼랜드 개발툴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가면 언젠가는 볼랜드는 무너집니다.

우리 개발자들은 객체가 아니라 주체입니다.


개박살.U&I 님이 쓰신 글 :
:
: 정말 볼랜드는 쏙 빼놓고 양방 공론을 펼치는군요 --+
:
: 하지만 맨아래의 기사를 보고 맘속으로 생각했답니다
:
: (볼랜드 힘내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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