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황태자비 납치사건이란 책을 읽어 보셨어요?
무척 재미 있으면서두 자신을 반성하게끔 하는 책이랍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한번 읽어 보시구요
이 말이 강하게 남내요.
"용서하라. 그러나 잊지는 말라" 그러나 우리는 "용서하지 말라 그러나 잊어라"
...
다일고 나서 코가 찡했답니다.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 시삽 임프랍니다.
:
: 오늘은 56주기 광복절입니다. 요 며칠 사이에 사이트에 태극기 걸기가 유행처럼 번져버렸습니다만..
: 그동안, 수없는 짜증나는 뉴스들 속에 파묻혀 꽤 오랫동안 잊고 있던 제 아이덴티티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 계기가 되었습니다. 난 한국인이라는.
:
: 그래서, 앞으로 국경일마다 bcbdn에 태극기를 내걸기로 했습니다. 정부 지정 국경일은 삼일절, 제헌절,
: 광복절, 개천절 뿐이지만, 현충일과 국군의 날, 한글날도 국기를 걸도록 되어있더군요.
: (국민학교때 배웠었다는 걸 기억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
: 깜빡깜빡 잘하는 제 덤벙거림을 막을겸, 또 기념일이 지난 후에도 국기를 걸어놓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 이 일곱 날에는 자동으로 bcbdn 사이트 상단 가장 왼쪽에 태극기가 걸리도록 약간의 작업을 했습니다.
: 계속 안쓰다보니 많이 까먹었습니다만, 기억을 더듬어가며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 몇줄을 써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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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럭이는 태극기가 정말 기운차 보이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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